[전북의 창] 고창군, 농업인회관 준공…“창업·교육 지원”

[앵커]

고창군 농업인들의 숙원 사업인 농업인회관이 준공됐습니다.

완주군이 교통약자 이동권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 교통수단 차량을 추가 도입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창군 농업인회관은 예산 31억 원을 들여 고창읍 농업기술센터 인근 터에 지상 3층, 연면적 9백여 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졌으며, 창업·가공 교육관과 농업인단체 사무실, 대회의실 등을 갖췄습니다.

특히 교육관에는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가공과 시제품 개발, 창업 교육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제조 장비도 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농업 기술 정보 교류와 소통 공간으로 활용이 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2차, 3차 가공 교육으로 새로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완주군은 최근 휠체어를 옮겨 실을 수 있는 차량 3대를 추가로 사들이고, 운전원 인력도 보강했습니다.

현재 완주군이 보유한 특별 교통수단 차량이 모두 14대로 늘어남에 따라 휴일에는 밤 늦은 시간까지 운행을 확대하고, 오는 4월부터는 주말 운행 차량을 2대로 늘려 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입니다.

[장일석/완주군 도로교통과장 : "사회적 교통 약자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 교육과 홍보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에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남원시는 내년까지 예산 91억 원을 들여 고죽동 일대에 지상 3층, 연면적 천9백 제곱미터 규모로 산모실 13개와 신생아실, 모유 수유실 등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을 짓기로 했습니다.

남원시는 오는 5월까지 공공산후조리원 실시 설계와 공사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