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도체기업 UMC, 미국 인텔과 12나노 공정 개발 협력 추진

입력 2024.01.26 (13:28) 수정 2024.01.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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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에 이어 대만에서 반도체 위탁생산, 즉 파운드리 2위 업체인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미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과 협력해 12나노미터 공정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 단위로, 선폭이 좁을수록 소비전력이 줄고 처리 속도가 빨라집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앞선 양산 기술은 3나노 기술입니다.

대만언론들은 미국 인텔이 처음으로 대만 파운드리 업체와 개발·제조공정을 협력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으며,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공장을 이용해, 오는 2027년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대만 언론들은 지난 여섯 분기 연속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텔이 파운드리 부문에 집중해 오는 2026년 TSMC를 따라잡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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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6 13:28:32
    • 수정2024-01-26 13:29:13
    국제
TSMC에 이어 대만에서 반도체 위탁생산, 즉 파운드리 2위 업체인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미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과 협력해 12나노미터 공정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 단위로, 선폭이 좁을수록 소비전력이 줄고 처리 속도가 빨라집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앞선 양산 기술은 3나노 기술입니다.

대만언론들은 미국 인텔이 처음으로 대만 파운드리 업체와 개발·제조공정을 협력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으며,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공장을 이용해, 오는 2027년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대만 언론들은 지난 여섯 분기 연속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텔이 파운드리 부문에 집중해 오는 2026년 TSMC를 따라잡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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