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큐브위성 보내주겠다” 미국 제안, 우리 측 문제로 불발

입력 2024.01.26 (20:50) 수정 2024.01.26 (20: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이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 큐브 위성 탑재를 제안했지만 우리 측 문제로 최종 무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우주항공국의 협업 제안이 있었고 관련 예산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심의 과정에서 최종 반영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사(NASA)', 즉 미국우주항공국은 올해 4월까지 큐브 위성을 만들어 미국으로 이송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9월 말과 10월 초중순 한국의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과기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관련 기업들과 사업 규모를 검토해 예산을 70억 원으로 정한 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상정했으나 촉박한 일정에 따른 위험 등으로 국회 최종 심의 과정에서 반영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기부는 "아르테미스 3호 임무 참여 방안을 NASA와 협의하고 있고, 해당 예산도 국회에서 최종 확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NASA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달에 큐브위성 보내주겠다” 미국 제안, 우리 측 문제로 불발
    • 입력 2024-01-26 20:50:50
    • 수정2024-01-26 20:55:15
    IT·과학
미국이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 큐브 위성 탑재를 제안했지만 우리 측 문제로 최종 무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우주항공국의 협업 제안이 있었고 관련 예산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심의 과정에서 최종 반영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사(NASA)', 즉 미국우주항공국은 올해 4월까지 큐브 위성을 만들어 미국으로 이송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9월 말과 10월 초중순 한국의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과기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관련 기업들과 사업 규모를 검토해 예산을 70억 원으로 정한 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상정했으나 촉박한 일정에 따른 위험 등으로 국회 최종 심의 과정에서 반영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기부는 "아르테미스 3호 임무 참여 방안을 NASA와 협의하고 있고, 해당 예산도 국회에서 최종 확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NASA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