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범행’ 부인했지만…여전한 의문
입력 2024.01.27 (06:14)
수정 2024.01.27 (06: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계획 범행이 아니었다는 진술에도 불구하고, 범행 동기엔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예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습 30분 전, 한 남성이 길거리를 서성입니다.
배현진 의원을 공격한 10대 A 군입니다.
회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상태.
[목격자/지난 25일/음성변조 : "그냥 어두운색이었어요. 어두운색에 회색 비니, 그리고 하얀색 마스크가 끝이었어요. 신발까지 못 봤고. 키가 작고 왜소했어요."]
범행 직전엔 "배현진 의원이 맞냐"고 두 차례나 확인했습니다.
우발적 범행이라는 A 군 진술에도 여전히 범행 동기에 대한 의문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주먹만 한 돌을 평소 가지고 다녔단 주장도 상식적이지 않은 대목입니다.
상대가 국회의원인 걸 알고 범행한 점도 연예인 사인을 받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는 A 군 경찰 진술과 어긋납니다.
때문에 경찰은 이번 피습 사건의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배 의원의 개인 일정을 A 군이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 볼 계획입니다.
한편 A 군은 14세로 형사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는 이른바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강남경찰서장을 팀장으로 한 27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A 군에 대해서는 응급 입원 기간이 끝나면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정광진/그래픽:김지훈
계획 범행이 아니었다는 진술에도 불구하고, 범행 동기엔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예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습 30분 전, 한 남성이 길거리를 서성입니다.
배현진 의원을 공격한 10대 A 군입니다.
회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상태.
[목격자/지난 25일/음성변조 : "그냥 어두운색이었어요. 어두운색에 회색 비니, 그리고 하얀색 마스크가 끝이었어요. 신발까지 못 봤고. 키가 작고 왜소했어요."]
범행 직전엔 "배현진 의원이 맞냐"고 두 차례나 확인했습니다.
우발적 범행이라는 A 군 진술에도 여전히 범행 동기에 대한 의문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주먹만 한 돌을 평소 가지고 다녔단 주장도 상식적이지 않은 대목입니다.
상대가 국회의원인 걸 알고 범행한 점도 연예인 사인을 받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는 A 군 경찰 진술과 어긋납니다.
때문에 경찰은 이번 피습 사건의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배 의원의 개인 일정을 A 군이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 볼 계획입니다.
한편 A 군은 14세로 형사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는 이른바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강남경찰서장을 팀장으로 한 27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A 군에 대해서는 응급 입원 기간이 끝나면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정광진/그래픽:김지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계획 범행’ 부인했지만…여전한 의문
-
- 입력 2024-01-27 06:14:22
- 수정2024-01-27 06:21:42
[앵커]
계획 범행이 아니었다는 진술에도 불구하고, 범행 동기엔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예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습 30분 전, 한 남성이 길거리를 서성입니다.
배현진 의원을 공격한 10대 A 군입니다.
회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상태.
[목격자/지난 25일/음성변조 : "그냥 어두운색이었어요. 어두운색에 회색 비니, 그리고 하얀색 마스크가 끝이었어요. 신발까지 못 봤고. 키가 작고 왜소했어요."]
범행 직전엔 "배현진 의원이 맞냐"고 두 차례나 확인했습니다.
우발적 범행이라는 A 군 진술에도 여전히 범행 동기에 대한 의문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주먹만 한 돌을 평소 가지고 다녔단 주장도 상식적이지 않은 대목입니다.
상대가 국회의원인 걸 알고 범행한 점도 연예인 사인을 받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는 A 군 경찰 진술과 어긋납니다.
때문에 경찰은 이번 피습 사건의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배 의원의 개인 일정을 A 군이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 볼 계획입니다.
한편 A 군은 14세로 형사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는 이른바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강남경찰서장을 팀장으로 한 27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A 군에 대해서는 응급 입원 기간이 끝나면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정광진/그래픽:김지훈
계획 범행이 아니었다는 진술에도 불구하고, 범행 동기엔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예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습 30분 전, 한 남성이 길거리를 서성입니다.
배현진 의원을 공격한 10대 A 군입니다.
회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상태.
[목격자/지난 25일/음성변조 : "그냥 어두운색이었어요. 어두운색에 회색 비니, 그리고 하얀색 마스크가 끝이었어요. 신발까지 못 봤고. 키가 작고 왜소했어요."]
범행 직전엔 "배현진 의원이 맞냐"고 두 차례나 확인했습니다.
우발적 범행이라는 A 군 진술에도 여전히 범행 동기에 대한 의문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주먹만 한 돌을 평소 가지고 다녔단 주장도 상식적이지 않은 대목입니다.
상대가 국회의원인 걸 알고 범행한 점도 연예인 사인을 받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는 A 군 경찰 진술과 어긋납니다.
때문에 경찰은 이번 피습 사건의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배 의원의 개인 일정을 A 군이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 볼 계획입니다.
한편 A 군은 14세로 형사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는 이른바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강남경찰서장을 팀장으로 한 27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A 군에 대해서는 응급 입원 기간이 끝나면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정광진/그래픽:김지훈
-
-
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이예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