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밀 재배’로 수확량도 늘고 농사도 쉬워져

입력 2024.01.29 (09:48) 수정 2024.01.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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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힘든 농사일 때문에 사과 재배가 줄고 생산량도 줄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재배법을 도입한 농민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렬로 심은 사과 나무들.

나무 옆가지를 모두 쳐내, 위로만 자라게 하는 '고밀식 재배'법입니다.

그동안 사과 농사를 하려면 일 년 내내 쉴 새 없이 일해야 했지만 이렇게 재배법을 바꾼 덕분에 작업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는 게 과수원 주인의 설명입니다.

기존에는 사과를 딸 때 사다리를 대고 일일이 올라가 따야 했지만 지금은 옆으로 이동하며 따면 돼 작업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높은 곳에 달린 사과는 기계를 이용해 쉽게 땁니다.

나무를 일렬로 심은 덕분에 생긴 공간으로 운반차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사과 운반도 쉬워졌습니다.

[사카시타 히로시/사과 재배농 : "농업은 힘들고 편한 일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휴식도 취할 수 있게 됐어요."]

또 같은 땅에 더 많은 사과나무를 심게 돼 생산량이 늘었고 모든 나무에 해가 잘 들어 고품질 사과도 늘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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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고밀 재배’로 수확량도 늘고 농사도 쉬워져
    • 입력 2024-01-29 09:48:50
    • 수정2024-01-29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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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힘든 농사일 때문에 사과 재배가 줄고 생산량도 줄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재배법을 도입한 농민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렬로 심은 사과 나무들.

나무 옆가지를 모두 쳐내, 위로만 자라게 하는 '고밀식 재배'법입니다.

그동안 사과 농사를 하려면 일 년 내내 쉴 새 없이 일해야 했지만 이렇게 재배법을 바꾼 덕분에 작업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는 게 과수원 주인의 설명입니다.

기존에는 사과를 딸 때 사다리를 대고 일일이 올라가 따야 했지만 지금은 옆으로 이동하며 따면 돼 작업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높은 곳에 달린 사과는 기계를 이용해 쉽게 땁니다.

나무를 일렬로 심은 덕분에 생긴 공간으로 운반차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사과 운반도 쉬워졌습니다.

[사카시타 히로시/사과 재배농 : "농업은 힘들고 편한 일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휴식도 취할 수 있게 됐어요."]

또 같은 땅에 더 많은 사과나무를 심게 돼 생산량이 늘었고 모든 나무에 해가 잘 들어 고품질 사과도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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