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법원, 중국 부동산 업체 ‘헝다’에 청산 명령

입력 2024.01.29 (17:27) 수정 2024.01.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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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고등 법원이 오늘 빚더미에 앉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 대해 청산 명령을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헝다는 2021년 말 역외 채권 채무불이행을 시작으로 주택건설 중단, 하도급업체 공사대금 미지급 등이 불거졌고, 총부채는 약 443조 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헝다가 법원 명령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홍콩 법원의 결정을 중국 본토 법원이 인정하는 절차가 남아있어 청산 여부가 완전히 결정된 건 아니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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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법원, 중국 부동산 업체 ‘헝다’에 청산 명령
    • 입력 2024-01-29 17:27:42
    • 수정2024-01-29 17: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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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고등 법원이 오늘 빚더미에 앉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 대해 청산 명령을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헝다는 2021년 말 역외 채권 채무불이행을 시작으로 주택건설 중단, 하도급업체 공사대금 미지급 등이 불거졌고, 총부채는 약 443조 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헝다가 법원 명령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홍콩 법원의 결정을 중국 본토 법원이 인정하는 절차가 남아있어 청산 여부가 완전히 결정된 건 아니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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