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정치인 경비 대책 강화’ 주문…야 “대테러상황실이 은폐·축소”
입력 2024.01.29 (19:13)
수정 2024.01.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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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정치인 테러 사건을 두고 여야가 각자 해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희근 경찰청장을 국회로 불러 예방 대책을 논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를 단독으로 개의해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했습니다.
김보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윤희근 경찰청장으로부터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보고받았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만약의 사태를 사전에 차단하고, 범죄 예고 및 협박 등의 모방범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윤희근 청장은 경찰청과 각 정당 간에 '신변보호 강화 TF'를 설치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살해 협박 글 게시자를 추적, 검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배 의원이 정신적 충격에도 빠르게 퇴원했다며 이는 음모론의 소재로 이용되지 않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하루빨리 선거제 입장을 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위성정당 창당 준비에 들어간 데 대해선 민주당 폭거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무위원회를 단독 소집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등에 대한 현안질의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 피습 당시 국무조정실 산하 대테러센터의 초기 상황 전파 과정에서 사건 축소·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의원 : "상황 인지가 잘못됐다고 하는 것은 왜곡됐다는 거고 누군가 보이지 않는 손에서 마사지가 됐다는 것을 우리가 추측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민주당은 선거제와 관련해서는 이번 주 안으로 의견 수렴을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도부에서 선거제 개편 방식을 결정하고 이번 주 안으로 당 내 의견을 모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정치인 테러 사건을 두고 여야가 각자 해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희근 경찰청장을 국회로 불러 예방 대책을 논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를 단독으로 개의해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했습니다.
김보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윤희근 경찰청장으로부터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보고받았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만약의 사태를 사전에 차단하고, 범죄 예고 및 협박 등의 모방범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윤희근 청장은 경찰청과 각 정당 간에 '신변보호 강화 TF'를 설치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살해 협박 글 게시자를 추적, 검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배 의원이 정신적 충격에도 빠르게 퇴원했다며 이는 음모론의 소재로 이용되지 않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하루빨리 선거제 입장을 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위성정당 창당 준비에 들어간 데 대해선 민주당 폭거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무위원회를 단독 소집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등에 대한 현안질의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 피습 당시 국무조정실 산하 대테러센터의 초기 상황 전파 과정에서 사건 축소·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의원 : "상황 인지가 잘못됐다고 하는 것은 왜곡됐다는 거고 누군가 보이지 않는 손에서 마사지가 됐다는 것을 우리가 추측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민주당은 선거제와 관련해서는 이번 주 안으로 의견 수렴을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도부에서 선거제 개편 방식을 결정하고 이번 주 안으로 당 내 의견을 모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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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정치인 경비 대책 강화’ 주문…야 “대테러상황실이 은폐·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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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1-29 19:13:28
- 수정2024-01-29 19:32:15
[앵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정치인 테러 사건을 두고 여야가 각자 해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희근 경찰청장을 국회로 불러 예방 대책을 논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를 단독으로 개의해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했습니다.
김보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윤희근 경찰청장으로부터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보고받았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만약의 사태를 사전에 차단하고, 범죄 예고 및 협박 등의 모방범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윤희근 청장은 경찰청과 각 정당 간에 '신변보호 강화 TF'를 설치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살해 협박 글 게시자를 추적, 검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배 의원이 정신적 충격에도 빠르게 퇴원했다며 이는 음모론의 소재로 이용되지 않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하루빨리 선거제 입장을 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위성정당 창당 준비에 들어간 데 대해선 민주당 폭거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무위원회를 단독 소집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등에 대한 현안질의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 피습 당시 국무조정실 산하 대테러센터의 초기 상황 전파 과정에서 사건 축소·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의원 : "상황 인지가 잘못됐다고 하는 것은 왜곡됐다는 거고 누군가 보이지 않는 손에서 마사지가 됐다는 것을 우리가 추측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민주당은 선거제와 관련해서는 이번 주 안으로 의견 수렴을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도부에서 선거제 개편 방식을 결정하고 이번 주 안으로 당 내 의견을 모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정치인 테러 사건을 두고 여야가 각자 해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희근 경찰청장을 국회로 불러 예방 대책을 논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를 단독으로 개의해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했습니다.
김보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윤희근 경찰청장으로부터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보고받았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만약의 사태를 사전에 차단하고, 범죄 예고 및 협박 등의 모방범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윤희근 청장은 경찰청과 각 정당 간에 '신변보호 강화 TF'를 설치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살해 협박 글 게시자를 추적, 검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배 의원이 정신적 충격에도 빠르게 퇴원했다며 이는 음모론의 소재로 이용되지 않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하루빨리 선거제 입장을 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위성정당 창당 준비에 들어간 데 대해선 민주당 폭거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무위원회를 단독 소집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등에 대한 현안질의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 피습 당시 국무조정실 산하 대테러센터의 초기 상황 전파 과정에서 사건 축소·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의원 : "상황 인지가 잘못됐다고 하는 것은 왜곡됐다는 거고 누군가 보이지 않는 손에서 마사지가 됐다는 것을 우리가 추측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민주당은 선거제와 관련해서는 이번 주 안으로 의견 수렴을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도부에서 선거제 개편 방식을 결정하고 이번 주 안으로 당 내 의견을 모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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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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