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타이태닉 5배’ 세계 최대 유람선 출항

입력 2024.01.29 (20:48) 수정 2024.01.2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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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크루즈 선박이 미국 마이애미 항에서 첫 출항했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바다를 향해 휴대전화를 들고 일제히 촬영에 나선 사람들, 모두, 세계 최대 크기의 크루즈 선박, '아이콘 오브 더 시스'의 첫 출항을 담기 위해섭니다.

20억 달러, 우리돈 약 2조 7천억원을 투자해 만든 이 선박은 그 길이만 365미터, 타이태닉호보다 다섯배 정도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20개의 데크에 6개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승객은 최대 7천 6백명까지 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단체는 해당 크루즈 선박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우려합니다.

연료 때문인데요.

[브라이언 코머/국제청정교통위원회 해양 프로그램 국장 : "실제로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그것(선박)은 잘못된 방향으로 향한 겁니다."]

해당 단체는 LNG 연소 과정에서의 생애 온실가스 배출량이 선박용 경유보다 120% 이상 많을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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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플러스] ‘타이태닉 5배’ 세계 최대 유람선 출항
    • 입력 2024-01-29 20:48:14
    • 수정2024-01-29 20:57:03
    월드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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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크루즈 선박이 미국 마이애미 항에서 첫 출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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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향해 휴대전화를 들고 일제히 촬영에 나선 사람들, 모두, 세계 최대 크기의 크루즈 선박, '아이콘 오브 더 시스'의 첫 출항을 담기 위해섭니다.

20억 달러, 우리돈 약 2조 7천억원을 투자해 만든 이 선박은 그 길이만 365미터, 타이태닉호보다 다섯배 정도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20개의 데크에 6개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승객은 최대 7천 6백명까지 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단체는 해당 크루즈 선박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우려합니다.

연료 때문인데요.

[브라이언 코머/국제청정교통위원회 해양 프로그램 국장 : "실제로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그것(선박)은 잘못된 방향으로 향한 겁니다."]

해당 단체는 LNG 연소 과정에서의 생애 온실가스 배출량이 선박용 경유보다 120% 이상 많을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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