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 산업 다시 미국으로”…또 수입차에 관세 부과 위협

입력 2024.01.30 (05:01) 수정 2024.01.3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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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수입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해 미국 자동차산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각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모든 종류의 자동차가 미국에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면서 "관세나 다른 수단을 동원해 중국과 다른 나라들이 미국 노동자와 함께 미국에 공장을 짓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 다른 나라들은 멕시코에 그 어디보다 큰 공장들을 짓고 있으며 미국에 무관세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면서 "난 자동차 산업을 다시 우리나라로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자동차산업의 무역장벽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캠프는 미국 무역적자의 원인으로 유럽과 일본, 멕시코, 캐나다, 한국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을 지목한 적이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에도 국가 안보를 이유로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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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30 05:01:26
    • 수정2024-01-30 05:01:46
    국제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수입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해 미국 자동차산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각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모든 종류의 자동차가 미국에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면서 "관세나 다른 수단을 동원해 중국과 다른 나라들이 미국 노동자와 함께 미국에 공장을 짓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 다른 나라들은 멕시코에 그 어디보다 큰 공장들을 짓고 있으며 미국에 무관세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면서 "난 자동차 산업을 다시 우리나라로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자동차산업의 무역장벽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캠프는 미국 무역적자의 원인으로 유럽과 일본, 멕시코, 캐나다, 한국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을 지목한 적이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에도 국가 안보를 이유로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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