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뒷돈 받은 혐의 인정하십니까?”…KIA 김종국·장정석 구속 심사
입력 2024.01.30 (10:41)
수정 2024.01.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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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사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30일) 오전 10시 30분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엽니다.
법원 앞에 도착한 김 전 감독은 "후원 업체의 뒷돈 받은 혐의 인정하느냐", "수사 사실을 왜 구단에 알리지 않았느냐", "팬들에게 할 말 없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도착한 장 전 단장도 김 전 감독과 마찬가지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지난 2022년 구단과 후원계약을 맺은 커피 회사로부터 각각 억대와 수천만 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 의뢰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요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4일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후 기아 구단은 어제(29일) 김 전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촬영기자 : 최상철)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30일) 오전 10시 30분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엽니다.
법원 앞에 도착한 김 전 감독은 "후원 업체의 뒷돈 받은 혐의 인정하느냐", "수사 사실을 왜 구단에 알리지 않았느냐", "팬들에게 할 말 없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도착한 장 전 단장도 김 전 감독과 마찬가지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지난 2022년 구단과 후원계약을 맺은 커피 회사로부터 각각 억대와 수천만 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 의뢰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요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4일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후 기아 구단은 어제(29일) 김 전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촬영기자 : 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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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영상] “뒷돈 받은 혐의 인정하십니까?”…KIA 김종국·장정석 구속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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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1-30 10:41:16
- 수정2024-01-30 10:47:00
후원사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30일) 오전 10시 30분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엽니다.
법원 앞에 도착한 김 전 감독은 "후원 업체의 뒷돈 받은 혐의 인정하느냐", "수사 사실을 왜 구단에 알리지 않았느냐", "팬들에게 할 말 없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도착한 장 전 단장도 김 전 감독과 마찬가지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지난 2022년 구단과 후원계약을 맺은 커피 회사로부터 각각 억대와 수천만 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 의뢰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요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4일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후 기아 구단은 어제(29일) 김 전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촬영기자 : 최상철)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30일) 오전 10시 30분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엽니다.
법원 앞에 도착한 김 전 감독은 "후원 업체의 뒷돈 받은 혐의 인정하느냐", "수사 사실을 왜 구단에 알리지 않았느냐", "팬들에게 할 말 없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도착한 장 전 단장도 김 전 감독과 마찬가지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지난 2022년 구단과 후원계약을 맺은 커피 회사로부터 각각 억대와 수천만 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 의뢰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요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4일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후 기아 구단은 어제(29일) 김 전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촬영기자 : 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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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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