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활용 동계청소년올림픽 ‘호평’…관람객 북적

입력 2024.01.30 (19:21) 수정 2024.01.30 (20: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정보통신기술, ICT가 다양하게 활용돼 관심이 뜨겁습니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성화가 켜졌고, 메타버스 체험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이 관람객으로 북적입니다.

전자기기를 착용하고 동계스포츠에 흠뻑 빠져듭니다.

컬링스톤을 하나둘 밀어보면 어느덧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가 됩니다.

[정세은/울산시 중구 약사동 : "강원도에 처음 왔는데 할 것도 많아서 컬링 체험하니까 기분이 좋고 동생과 같이 하니까 뭔가 기분이 짜릿했어요."]

강릉시가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에 체험관 일부를 임시로 개관했는데, 벌써 2,800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대회가 개막하자마자 입장권 예약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입니다.

[최현희/강릉시 정보통신과장 :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가 신기술을 조금이라도 먼저 선보이고 많은 관광객들을 모으기 위한…."]

강릉 올림픽파크에 설치된 높이 8.6미터 성화대도 정보통신기술이 활용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성화가 불을 밝혔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성화대 화면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등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통합해 그날 날씨에 따라 색상과 배경이 바뀝니다.

[류소연/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자원봉사자 : "비가 맺히거나 이런 걸 볼 수 있어서 되게 신기했던 것 같아요. 날씨에 따라서 바뀌니까 약간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기장에) 오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또, 경기장을 찾지 않아도 올림픽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앱 '버추얼강원'도 운영되는 등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정보통신기술로 더욱 풍요로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ICT 활용 동계청소년올림픽 ‘호평’…관람객 북적
    • 입력 2024-01-30 19:21:15
    • 수정2024-01-30 20:00:57
    뉴스7(춘천)
[앵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정보통신기술, ICT가 다양하게 활용돼 관심이 뜨겁습니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성화가 켜졌고, 메타버스 체험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이 관람객으로 북적입니다.

전자기기를 착용하고 동계스포츠에 흠뻑 빠져듭니다.

컬링스톤을 하나둘 밀어보면 어느덧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가 됩니다.

[정세은/울산시 중구 약사동 : "강원도에 처음 왔는데 할 것도 많아서 컬링 체험하니까 기분이 좋고 동생과 같이 하니까 뭔가 기분이 짜릿했어요."]

강릉시가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에 체험관 일부를 임시로 개관했는데, 벌써 2,800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대회가 개막하자마자 입장권 예약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입니다.

[최현희/강릉시 정보통신과장 :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가 신기술을 조금이라도 먼저 선보이고 많은 관광객들을 모으기 위한…."]

강릉 올림픽파크에 설치된 높이 8.6미터 성화대도 정보통신기술이 활용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성화가 불을 밝혔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성화대 화면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등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통합해 그날 날씨에 따라 색상과 배경이 바뀝니다.

[류소연/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자원봉사자 : "비가 맺히거나 이런 걸 볼 수 있어서 되게 신기했던 것 같아요. 날씨에 따라서 바뀌니까 약간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기장에) 오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또, 경기장을 찾지 않아도 올림픽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앱 '버추얼강원'도 운영되는 등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정보통신기술로 더욱 풍요로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춘천-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