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캐나다는 어쩌다 ‘자동차 도둑 천국’이 됐나

입력 2024.01.30 (20:37) 수정 2024.01.30 (20: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마지막 소식은, 캐나다로 가보겠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캐나다가 최근 차량 도난의 온상지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이유는 어디 있을까요?

이탈리아 항구의 한 컨테이너를 열자 자동차가 보입니다.

캐나다에서 훔쳐 중동으로 가던 도중, 이탈리아에서 적발된 겁니다.

캐나다 현지 언론들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차량 도난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캐나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캐나다에서는 약 10만 5천 대의 자동차가 도난당했는데, 이는 2021년보다 27% 증가한 수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부품과 반도체 부족 등으로 자동차 생산이 줄어들자, 세계적으로 차량 도난이 증가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캐나다의 경우 국경 담당관들의 업무 과중으로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틈을 타 도난이 심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다음 달 오타와에서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맵 브리핑] 캐나다는 어쩌다 ‘자동차 도둑 천국’이 됐나
    • 입력 2024-01-30 20:37:09
    • 수정2024-01-30 20:47:19
    월드24
오늘 마지막 소식은, 캐나다로 가보겠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캐나다가 최근 차량 도난의 온상지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이유는 어디 있을까요?

이탈리아 항구의 한 컨테이너를 열자 자동차가 보입니다.

캐나다에서 훔쳐 중동으로 가던 도중, 이탈리아에서 적발된 겁니다.

캐나다 현지 언론들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차량 도난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캐나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캐나다에서는 약 10만 5천 대의 자동차가 도난당했는데, 이는 2021년보다 27% 증가한 수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부품과 반도체 부족 등으로 자동차 생산이 줄어들자, 세계적으로 차량 도난이 증가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캐나다의 경우 국경 담당관들의 업무 과중으로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틈을 타 도난이 심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다음 달 오타와에서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