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수재’ 혐의 KIA 김종국·장정석 구속영장 기각

후원사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판사는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 업체의 광고후원 과정 등을 살펴볼 때 금품이 부정 청탁의 대가인지에 관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기아 타이거즈 후원사인 한 커피 업체로부터 각각 억대와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