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전북 시·군, 민·관 합동 전통시장 화재 점검

[앵커]

최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를 계기로 시군마다 전통시장 화재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완주군이 유망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근대5종팀을 창단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군은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려 부안 상설시장과 줄포 상설시장을 찾아 소방 시설과 겨울철 전열 기구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정읍시도 민·관 합동으로 샘고을시장을 찾아 화재 위험 요인을 꼼꼼하게 살피고, 소방차 진입 차로를 확보하기 위해 시장 안 상품 진열대 설치 현황도 점검했습니다.

정읍시는 예산 1억 5천만 원을 들여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자동화재 경보기를 서둘러 설치할 계획입니다.

[송금현/정읍시 부시장 : "이번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서 전기와 소방 가스 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상인들의 안전 의식도 높이겠습니다."]

완주군은 최근 사격과 펜싱, 수영, 승마, 육상 경기로 종합 점수를 매겨 순위를 결정하는 근대5종팀 창단식을 하고, 유망 선수 육성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근대5종팀은 초대 감독으로 임성택 감독을 비롯해 현재 국가대표 선수인 김예나 선수와 김우철, 형태극 선수 등 7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선수들은 앞으로 완주에 머물면서 훈련할 계획입니다.

[설선호/완주군 관광체육과장 : "생활 체육의 저변 확대와 동시에 선수분들이 우수한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순창군이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순창군은 올해 예산 백35억 원을 들여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난해보다 천여 개 늘어난 2천8백여 개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익형 2천여 개, 사회서비스형 6백여 개, 시장형 백 개, 취업 알선형 30개 등입니다.

아울러 공익형 노인 일자리 활동비를 매달 27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리고, 노인 일자리 참여자에게 문화체험 활동비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 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