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내 폰이 있다?…여기서 확인하세요! [탈탈털털]

입력 2024.01.31 (15:14) 수정 2024.04.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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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운영하는 30대 이 모씨는 지난해 9월 이상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본인 명의로 알뜰폰이 개통됐다는 겁니다. 그런데 더 이상한 건 문자 내용이었습니다. '통신사 사칭 개통 문자'를 조심하라면서 문자가 온 건데 '아래 문자는 예를 들어 보낸 문자'라며, 본인의 명의로 휴대전화가 개통됐다는 안내를 한 겁니다. 개통이 됐다는 건지, 이런 문자를 조심하라는 건지 헷갈렸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이 씨는 자신이 쓰는 휴대전화가 아닌 자신의 명의로 된 휴대전화가 하나 더 개통된 사실을 알았고, 개통 1시간여 만에 이 '의문의 폰'을 해지시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 씨는 자신의 명의로 또다른 알뜰폰이 개통됐단 사실울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이 씨의 사연을 전한 KBS 기사가 방송된 뒤 그 방법이 궁금하다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단독] “누가 내 알뜰폰을 개통했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8980
☞[단독] 수사 착수·긴급 대책회의…“조치 안 하면 영업 정지”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8981

a****
본인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 번호가 총 몇 개인지 확인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경로가 시급해요.

5****
엠세이퍼 들어가서 통신사 가입 전부 막아 놓으면 대포폰 방지 할 수 있어요.

댓글에도 나왔듯, 이 씨가 이용한 건 '엠세이퍼(mSafer)'입니다.
엠세이퍼(https://www.msafer.or.kr/index.do)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동전화나 무선인터넷 등에 신규 가입하거나 명의 변경을 통해 양도 받을 때, 그 사실을 해당 명의자의 기존 연락처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주는 무료 서비스입니다.

엠세이퍼의 개통알림문자서비스는 통신 3사 이용자뿐 아니라 알뜰폰 가입자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엠세이퍼가 보내준 문자 메시지 덕분에 이 씨는 자신의 명의로 알뜰폰이 개통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씨는 "엠세이프에서 온 문자를 보고 가입 사실 현황 조회를 해보지 않았다면, 아마 갑자기 송금이 됐거나 통장에서 돈이 사라진 뒤에야 알게 됐을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엠세이퍼 홈페이지에 가면 가입 사실 현황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가입제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온라인을 통한 이동통신 가입이 원천적으로 제한돼 명의도용 위험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엠세이퍼 사이트에서 이 서비스들 이용하려면 공동인증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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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4-01 17: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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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운영하는 30대 이 모씨는 지난해 9월 이상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본인 명의로 알뜰폰이 개통됐다는 겁니다. 그런데 더 이상한 건 문자 내용이었습니다. '통신사 사칭 개통 문자'를 조심하라면서 문자가 온 건데 '아래 문자는 예를 들어 보낸 문자'라며, 본인의 명의로 휴대전화가 개통됐다는 안내를 한 겁니다. 개통이 됐다는 건지, 이런 문자를 조심하라는 건지 헷갈렸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이 씨는 자신이 쓰는 휴대전화가 아닌 자신의 명의로 된 휴대전화가 하나 더 개통된 사실을 알았고, 개통 1시간여 만에 이 '의문의 폰'을 해지시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 씨는 자신의 명의로 또다른 알뜰폰이 개통됐단 사실울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이 씨의 사연을 전한 KBS 기사가 방송된 뒤 그 방법이 궁금하다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단독] “누가 내 알뜰폰을 개통했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8980
☞[단독] 수사 착수·긴급 대책회의…“조치 안 하면 영업 정지”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8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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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 번호가 총 몇 개인지 확인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경로가 시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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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세이퍼 들어가서 통신사 가입 전부 막아 놓으면 대포폰 방지 할 수 있어요.

댓글에도 나왔듯, 이 씨가 이용한 건 '엠세이퍼(mSafer)'입니다.
엠세이퍼(https://www.msafer.or.kr/index.do)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동전화나 무선인터넷 등에 신규 가입하거나 명의 변경을 통해 양도 받을 때, 그 사실을 해당 명의자의 기존 연락처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주는 무료 서비스입니다.

엠세이퍼의 개통알림문자서비스는 통신 3사 이용자뿐 아니라 알뜰폰 가입자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엠세이퍼가 보내준 문자 메시지 덕분에 이 씨는 자신의 명의로 알뜰폰이 개통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씨는 "엠세이프에서 온 문자를 보고 가입 사실 현황 조회를 해보지 않았다면, 아마 갑자기 송금이 됐거나 통장에서 돈이 사라진 뒤에야 알게 됐을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엠세이퍼 홈페이지에 가면 가입 사실 현황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가입제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온라인을 통한 이동통신 가입이 원천적으로 제한돼 명의도용 위험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엠세이퍼 사이트에서 이 서비스들 이용하려면 공동인증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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