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양분’ 된 제3지대…‘빅텐트’ 가능할까?

입력 2024.01.31 (19:31) 수정 2024.01.31 (21: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총선의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제3지대 세력이 어떤 모습으로 힘을 모을지 또 얼마나 지지를 받을까입니다.

앞서 보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함께 3지대 세력의 또 다른 축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세종에 이어서 광주에서도 소형 트럭도 직접 몰고 이렇게 시민들 만나신 것 같은데 좀 기억에 남는 대화나 반응들이 있었습니까?

[답변]

아무래도 송정역 시장 거리에서 굉장히 많은 상인분들이 또 낮 시간이다 보니까 저희를 반겨주시고 결국 최근에 어느 지역 가나 듣는 얘기 장사하기 힘들다부터 해서 유동인구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하시는데 저는 왜 이런 이야기들이 아직까지 국정에 반영되지 않았는지 의아해하면서 오늘 광주에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송정역 환승센터나 이런 것들도 최근에는 또다시 많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 10년 가까이 얘기가 나오고 있던 것인데 광주 정치권에서 명쾌하게 풀어내지 못하는 모습 저는 그런 것이 바로 개혁신당이 지금 찌르고 들어가야 되는 지점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개혁신당이 내놓은 정책에 대한 이야기,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 또 하나는 여성 공무원의 군 복무 의무 이것들을 내세웠습니다.

주목, 또 비판도 받고 있는데 개혁신당이 추구하는 어떤 정책의 어떤 방향성은 뭡니까?

[답변]

저희는 상당히 지금 상황을 대한민국의 위기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여유가 있다면 이런 논의를 더 끌고 갈 수 있겠지만 지금은 명쾌한 답들이 필요한 것이거든요.

지금 예를 들어 노인 무임승차 문제 같은 경우에 전두환 대통령 시절에 44년 전에 설계를 해온 유임체계대로 지금 흘러가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들은 빨리 조정하지 않으면 지방이 먼저 타격을 입습니다.

고령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서울만 해도 작년까지 1,250원이었던 지하철 요금이 이번에 1,400원이 되었고 올해 7월에 다시 1,550원이 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원가 2천 원 정도 되기 때문에 2천 원 넘기는데 금방 갑니다.

그러면 지방 같은 경우에는 더 빠른 속도로 올라가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대처해야 되는데, 지금까지는 이런 걸 꺼내면 괜히 불난 난다 표 떨어진다 이런 얘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나 정치인 나 60대인데 한 10년도 정치하다가 그만하면 되니까 터지지 않게만 관리하자 이렇게 가다가 지금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겁니다.

개혁신당은 저희는 젊은 정치인들이 많기 때문에 아니 30년 뒤에도 저희가 정치해야 되는데 그때까지 쉬쉬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럼 빨리 해법을 마련하자 그래서 조금 빨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 적확한 그런 해법들을 내놓고 있는 겁니다.

[앵커]

어쨌든 이런 정책들에 대해서 말씀하셨던 갈라치기다 이런 비판들 나오고 있는데 이 대표께서는 방금 말씀하셨습니다.

표 떨어질 거 걱정하지 말자 사실 논의에 들어와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답변]

그런데 이런 거죠.

갈라치기라는 표현이라든지 아니면 혐오라는 표현 이런 거로 이런 논의가 시작되는 것 자체를 막아세우려고 하는 움직임이 굉장히 보편화돼 있거든요.

가장 쉽죠.

옛날에 통일에 대해서 조금 다른 생각 갖고 있는 사람들 뭐라 불렀습니까?

빨갱이, 종북 소리 했던 거 아닙니까?

지금은 이런 논제를 끌어올리는 것에 대해서 대안이 없는 사람들이 이걸 눌러버리기 위해서 하는 말이 갈라치기 하지 마라 무슨 뭐 혐오하지 마라 이런 건데요.

그럼 제가 이렇게 한번 얘기해 드릴게요.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무안으로 갈 것이냐 한평으로 갈 것이냐 어떻게든 결론을 내야 될 거 아닙니까?

저는 무안을 선호합니다마는 무안으로 간다고 했을 때 그럼 이건 뭐 한 편 갈라치기입니까?

그러니까 이게 정책적 판단이라는 거는 어느 쪽을 선호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런 것을 했을 때 나머지에 대한 혐오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무것도 못하는 아무것도 안 하는 비생산적인 정치를 양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냉정해야 된다.

지금 노인층에서 만약에 저희가 낸 교통 공약 때문에 부담이 좀 든다 하더라도 미래 세대 그들의 손자 세대의 증손자 세대의 갈 부담을 줄이는 것입니다.

여기에 옳고 그름이 어디 있겠으며 결국에는 합리적인 조정을 하자는 것인데 말 꺼내자마자 너 갈라치기 하냐 혐오하냐 지금 노인층 교통 혜택 받는 분보다요,

제가 노인 돼서 받을 기간이 더 깁니다.

저는 저라고 나중에 그 혜택 받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개혁을 해야 한다는 거는 이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정말 아픈 과정을 겪어야 된다는 것이고 그게 개혁신당의 생각입니다.

[앵커]

정치인의 어떤 주관적인 태도 말씀하신 것 같고 제3지대 연합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등이 참여한 개혁 미래당과의 협의 사실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뭡니까?

[답변]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런 개혁을 하는 데 있어가지고는 과거의 정치 문법을 벗어나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아까 광주 지역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송정역 환승센터라든지 아니면 군공항 이전이라든지 이런 걸 언급했지만, 지금 그러면 개혁미래당이라고 하는 그 세력을 하시는 분들이 과거에 이 문제들을 해결할 위치에 계셨던 분들이거든요.

외람되지만 이낙연 총리께서 전남도지사도 하셨고 또 총리까지 하시면서도 약간 이런 문제를 조정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성과를 못 내셨거든요.

저는 그렇다면 이제는 개혁신당이 제시하는 방향대로 조금은 더 경쾌하게 그리고 빠르게 이런 걸 조정해가는 능력이 필요하고 저는 이런 방향성에 누군가 동의한다고 하면 그것이 개혁미래당이 아니라도 저희와 함께 할 수 있다.

그런데 만약에 또다시 이게 시간을 끌고 누구에게도 욕먹기 싫어하고 이런 방향이라면 저는 광주 전남의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이견을 조정하고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관계상 질문을 축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여러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만 합당과 같은 빅텐트 없이도 양당 독식 구조 깰 수 있다 이렇게 보십니까?

[답변]

저는 대한민국의 정치 구도가 보수냐 진보냐 이렇게 편성돼 있지만 사실은 지난 3년 동안은 이재명이 나쁘냐 윤석열이 나쁘냐 갖고 한참 싸운 겁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좀 외람되지만 저는 그냥 둘 다 나쁘다라고 결론 내렸고요.

이건 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개혁을 하는 사람이냐 아니면 개혁을 하지 않는 사람이냐 개혁이냐 반개혁이냐를 갖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역을 나눠주셔야 된다.

왜냐, 지금 젊은 세대는 절박하거든요.

일자리 문제 계속 얘기하고 집 사는 문제도 얘기하고 하지만 이거 이제 더 이상 탁상공론으로 시간 보낼 수가 없고 개혁하겠다는 쪽으로 국민들이 힘을 실어주실 때 대한민국 바뀐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선거 어디로 출마할지도 상당한 관심이고 그동안 호남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셨던 만큼 이쪽에서 출마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여론들 많이 들으실 것 같은데요.

[답변]

제가 오늘 송정역 앞에서도 그리고 상무에서도 돌아다니고 그리고 또 수완지구에서도 약간 돌아다녀봤는데요.

정말 많은 분들이 차 창문 내리시고 저에게 호응을 보내주셔서 한편으로는 감개가 무량하고 한편으로는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사실 호남 출마는 아직 고민해 본 적이 없지만 제가 어디서 정치를 하든 누구와 정치를 하든 항상 제가 그랬던 것처럼 이 호남 지역의 발전에 대해 가지고는 기여하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네, 마지막으로 최근 저희 방송에서 호남에서 "제2당이 되고 싶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전략들을 갖고 계십니까?

[답변]

지금까지는 정의당이나 진보당이 보통 2당 역할을 해왔는데요.

저는 그분들의 주장도 의리가 있겠지만 아까 말했던 것처럼 민주당과 조금 더 센 진보 정당이 이렇게 양분해 가지고 지금까지 광주전남을 이끌어왔던 것 만족하신다면 그렇게 투표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개혁이냐 아니냐를 통해서 경쟁해서 발전하는 그런 호남을 원하신다고 한다면 이번엔 조금 다른 선택을 해주셔도 되지 않나 그래서 제가 과감하게 제가 2년 전에 3년 전에 복합쇼핑몰 문제를 던졌을 때 이게 되겠어요? 였지만 결국에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까?

지금 제가 얘기하는 것들, 군공항 문제, 송정역 환승센터 문제 그리고 무등산 정상에 전기버스를 운행하는 문제 이런 것들 개혁신당은 꼭 추진해서 변화 만들어내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슈대담] ‘양분’ 된 제3지대…‘빅텐트’ 가능할까?
    • 입력 2024-01-31 19:31:13
    • 수정2024-01-31 21:11:00
    뉴스7(광주)
[앵커]

이번 총선의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제3지대 세력이 어떤 모습으로 힘을 모을지 또 얼마나 지지를 받을까입니다.

앞서 보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함께 3지대 세력의 또 다른 축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세종에 이어서 광주에서도 소형 트럭도 직접 몰고 이렇게 시민들 만나신 것 같은데 좀 기억에 남는 대화나 반응들이 있었습니까?

[답변]

아무래도 송정역 시장 거리에서 굉장히 많은 상인분들이 또 낮 시간이다 보니까 저희를 반겨주시고 결국 최근에 어느 지역 가나 듣는 얘기 장사하기 힘들다부터 해서 유동인구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하시는데 저는 왜 이런 이야기들이 아직까지 국정에 반영되지 않았는지 의아해하면서 오늘 광주에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송정역 환승센터나 이런 것들도 최근에는 또다시 많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 10년 가까이 얘기가 나오고 있던 것인데 광주 정치권에서 명쾌하게 풀어내지 못하는 모습 저는 그런 것이 바로 개혁신당이 지금 찌르고 들어가야 되는 지점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개혁신당이 내놓은 정책에 대한 이야기,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 또 하나는 여성 공무원의 군 복무 의무 이것들을 내세웠습니다.

주목, 또 비판도 받고 있는데 개혁신당이 추구하는 어떤 정책의 어떤 방향성은 뭡니까?

[답변]

저희는 상당히 지금 상황을 대한민국의 위기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여유가 있다면 이런 논의를 더 끌고 갈 수 있겠지만 지금은 명쾌한 답들이 필요한 것이거든요.

지금 예를 들어 노인 무임승차 문제 같은 경우에 전두환 대통령 시절에 44년 전에 설계를 해온 유임체계대로 지금 흘러가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들은 빨리 조정하지 않으면 지방이 먼저 타격을 입습니다.

고령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서울만 해도 작년까지 1,250원이었던 지하철 요금이 이번에 1,400원이 되었고 올해 7월에 다시 1,550원이 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원가 2천 원 정도 되기 때문에 2천 원 넘기는데 금방 갑니다.

그러면 지방 같은 경우에는 더 빠른 속도로 올라가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대처해야 되는데, 지금까지는 이런 걸 꺼내면 괜히 불난 난다 표 떨어진다 이런 얘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나 정치인 나 60대인데 한 10년도 정치하다가 그만하면 되니까 터지지 않게만 관리하자 이렇게 가다가 지금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겁니다.

개혁신당은 저희는 젊은 정치인들이 많기 때문에 아니 30년 뒤에도 저희가 정치해야 되는데 그때까지 쉬쉬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럼 빨리 해법을 마련하자 그래서 조금 빨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 적확한 그런 해법들을 내놓고 있는 겁니다.

[앵커]

어쨌든 이런 정책들에 대해서 말씀하셨던 갈라치기다 이런 비판들 나오고 있는데 이 대표께서는 방금 말씀하셨습니다.

표 떨어질 거 걱정하지 말자 사실 논의에 들어와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답변]

그런데 이런 거죠.

갈라치기라는 표현이라든지 아니면 혐오라는 표현 이런 거로 이런 논의가 시작되는 것 자체를 막아세우려고 하는 움직임이 굉장히 보편화돼 있거든요.

가장 쉽죠.

옛날에 통일에 대해서 조금 다른 생각 갖고 있는 사람들 뭐라 불렀습니까?

빨갱이, 종북 소리 했던 거 아닙니까?

지금은 이런 논제를 끌어올리는 것에 대해서 대안이 없는 사람들이 이걸 눌러버리기 위해서 하는 말이 갈라치기 하지 마라 무슨 뭐 혐오하지 마라 이런 건데요.

그럼 제가 이렇게 한번 얘기해 드릴게요.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무안으로 갈 것이냐 한평으로 갈 것이냐 어떻게든 결론을 내야 될 거 아닙니까?

저는 무안을 선호합니다마는 무안으로 간다고 했을 때 그럼 이건 뭐 한 편 갈라치기입니까?

그러니까 이게 정책적 판단이라는 거는 어느 쪽을 선호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런 것을 했을 때 나머지에 대한 혐오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무것도 못하는 아무것도 안 하는 비생산적인 정치를 양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냉정해야 된다.

지금 노인층에서 만약에 저희가 낸 교통 공약 때문에 부담이 좀 든다 하더라도 미래 세대 그들의 손자 세대의 증손자 세대의 갈 부담을 줄이는 것입니다.

여기에 옳고 그름이 어디 있겠으며 결국에는 합리적인 조정을 하자는 것인데 말 꺼내자마자 너 갈라치기 하냐 혐오하냐 지금 노인층 교통 혜택 받는 분보다요,

제가 노인 돼서 받을 기간이 더 깁니다.

저는 저라고 나중에 그 혜택 받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개혁을 해야 한다는 거는 이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정말 아픈 과정을 겪어야 된다는 것이고 그게 개혁신당의 생각입니다.

[앵커]

정치인의 어떤 주관적인 태도 말씀하신 것 같고 제3지대 연합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등이 참여한 개혁 미래당과의 협의 사실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뭡니까?

[답변]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런 개혁을 하는 데 있어가지고는 과거의 정치 문법을 벗어나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아까 광주 지역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송정역 환승센터라든지 아니면 군공항 이전이라든지 이런 걸 언급했지만, 지금 그러면 개혁미래당이라고 하는 그 세력을 하시는 분들이 과거에 이 문제들을 해결할 위치에 계셨던 분들이거든요.

외람되지만 이낙연 총리께서 전남도지사도 하셨고 또 총리까지 하시면서도 약간 이런 문제를 조정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성과를 못 내셨거든요.

저는 그렇다면 이제는 개혁신당이 제시하는 방향대로 조금은 더 경쾌하게 그리고 빠르게 이런 걸 조정해가는 능력이 필요하고 저는 이런 방향성에 누군가 동의한다고 하면 그것이 개혁미래당이 아니라도 저희와 함께 할 수 있다.

그런데 만약에 또다시 이게 시간을 끌고 누구에게도 욕먹기 싫어하고 이런 방향이라면 저는 광주 전남의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이견을 조정하고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관계상 질문을 축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여러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만 합당과 같은 빅텐트 없이도 양당 독식 구조 깰 수 있다 이렇게 보십니까?

[답변]

저는 대한민국의 정치 구도가 보수냐 진보냐 이렇게 편성돼 있지만 사실은 지난 3년 동안은 이재명이 나쁘냐 윤석열이 나쁘냐 갖고 한참 싸운 겁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좀 외람되지만 저는 그냥 둘 다 나쁘다라고 결론 내렸고요.

이건 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개혁을 하는 사람이냐 아니면 개혁을 하지 않는 사람이냐 개혁이냐 반개혁이냐를 갖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역을 나눠주셔야 된다.

왜냐, 지금 젊은 세대는 절박하거든요.

일자리 문제 계속 얘기하고 집 사는 문제도 얘기하고 하지만 이거 이제 더 이상 탁상공론으로 시간 보낼 수가 없고 개혁하겠다는 쪽으로 국민들이 힘을 실어주실 때 대한민국 바뀐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선거 어디로 출마할지도 상당한 관심이고 그동안 호남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셨던 만큼 이쪽에서 출마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여론들 많이 들으실 것 같은데요.

[답변]

제가 오늘 송정역 앞에서도 그리고 상무에서도 돌아다니고 그리고 또 수완지구에서도 약간 돌아다녀봤는데요.

정말 많은 분들이 차 창문 내리시고 저에게 호응을 보내주셔서 한편으로는 감개가 무량하고 한편으로는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사실 호남 출마는 아직 고민해 본 적이 없지만 제가 어디서 정치를 하든 누구와 정치를 하든 항상 제가 그랬던 것처럼 이 호남 지역의 발전에 대해 가지고는 기여하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네, 마지막으로 최근 저희 방송에서 호남에서 "제2당이 되고 싶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전략들을 갖고 계십니까?

[답변]

지금까지는 정의당이나 진보당이 보통 2당 역할을 해왔는데요.

저는 그분들의 주장도 의리가 있겠지만 아까 말했던 것처럼 민주당과 조금 더 센 진보 정당이 이렇게 양분해 가지고 지금까지 광주전남을 이끌어왔던 것 만족하신다면 그렇게 투표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개혁이냐 아니냐를 통해서 경쟁해서 발전하는 그런 호남을 원하신다고 한다면 이번엔 조금 다른 선택을 해주셔도 되지 않나 그래서 제가 과감하게 제가 2년 전에 3년 전에 복합쇼핑몰 문제를 던졌을 때 이게 되겠어요? 였지만 결국에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까?

지금 제가 얘기하는 것들, 군공항 문제, 송정역 환승센터 문제 그리고 무등산 정상에 전기버스를 운행하는 문제 이런 것들 개혁신당은 꼭 추진해서 변화 만들어내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