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이번 주말 개선 작업…앱·홈페이지 접속 중단

알뜰교통카드가 이번 주말 개선 작업에 들어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 중단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번 달 3일 0시부터 5일 새벽 4시까지 알뜰교통카드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 알뜰교통카드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과 홈피이지 접속이 제한됩니다.

국토부는 이번 개선작업으로 애플리케이션 접속 속도 개선 등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지고, K-패스 출시를 전후한 이용자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시스템 개선 작업 동안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용자에게는 이동 거리에 관계없이 최대 마일리지(800m 기준)를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국토부는 시스템 개선 작업이 완료된 후에도 이용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고,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걷기나 자전거로 이용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카드사가 10%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로, 이용자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