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아이 받아낸 중국 경비원…영웅인 줄 알았는데 가짜 영상 [잇슈 SNS]

입력 2024.02.01 (06:47) 수정 2024.02.0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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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중국 소셜미디어상에서 영웅담으로 화제가 됐던 영상의 진실이 현지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건물 위쪽을 바라보며 황급히 달려오는 경비원!

곧장 두 팔을 뻗어 땅으로 추락하는 아이를 무사히 받아냅니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상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낸 쇼핑몰 경비원"이라며 화제가 된 영상입니다.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선 경비원을 영웅이라고 칭찬하는 댓글과 감동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최근 이 영상의 진실이 드러났는데요.

실제 상황이 아니라, 중국 산시성의 한 경비업체가 홍보 목적으로 연출한 영상이었다고 합니다.

영상 속 경비원은 업체 직원이 연기했고, 떨어지는 아이도 사실은 헝겊 인형이었는데요.

업체 측은 "경비원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가 종종 나와서 이들의 선행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오인하는 사람이 늘어나 다음날 삭제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현지 경찰은 해당 업체를 찾아 조사에 착수했고요.

이 사건과 대해서 공개적으로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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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락 아이 받아낸 중국 경비원…영웅인 줄 알았는데 가짜 영상 [잇슈 SNS]
    • 입력 2024-02-01 06:47:35
    • 수정2024-02-01 06: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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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셜미디어상에서 영웅담으로 화제가 됐던 영상의 진실이 현지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건물 위쪽을 바라보며 황급히 달려오는 경비원!

곧장 두 팔을 뻗어 땅으로 추락하는 아이를 무사히 받아냅니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상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낸 쇼핑몰 경비원"이라며 화제가 된 영상입니다.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선 경비원을 영웅이라고 칭찬하는 댓글과 감동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최근 이 영상의 진실이 드러났는데요.

실제 상황이 아니라, 중국 산시성의 한 경비업체가 홍보 목적으로 연출한 영상이었다고 합니다.

영상 속 경비원은 업체 직원이 연기했고, 떨어지는 아이도 사실은 헝겊 인형이었는데요.

업체 측은 "경비원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가 종종 나와서 이들의 선행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오인하는 사람이 늘어나 다음날 삭제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현지 경찰은 해당 업체를 찾아 조사에 착수했고요.

이 사건과 대해서 공개적으로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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