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분 동안 3골’ 토트넘, 브렌트퍼드에 3-2 역전승…4위 도약

입력 2024.02.01 (08:22) 수정 2024.02.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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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로 빠진 토트넘이 브렌트퍼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3-2024 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43(골득실+14)을 쌓은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승점 43·골 득실 +14)와 승점 및 골 득실이 모두 같아졌지만, 디 득점에서 앞서 4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29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2-4로 패해 5위로 떨어진 이후 한 달여만이자 올해 처음으로 4위 자리를 되찾았다.

EPL 1∼4위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행권을 얻는다.

직전 라운드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한 브렌트퍼드(승점 22)는 15위를 지켰다.

선제골은 브렌트퍼드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토트넘의 왼쪽 풀백 데스티니 우도기의 패스 실수를 틈탄 이반 토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튀어나오자 닐 모페가 재차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브레넌 존슨을 중앙 미드필더로 교체 투입하며 중원 강화에 나섰다.

수비에 안정을 꾀한 토트넘은 후반 3분 선제 실점의 빌미를 내준 우도기가 동점골을 뽑아내더니 1분 뒤 교체 멤버 존슨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11분 히샤를리송의 득점까지 터져 순식간에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단 8분 동안 3골을 몰아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브렌트퍼드의 이반 토니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

한편, 선두 리버풀은 홈구장인 리버풀에서 치른 첼시와 맞대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승점 51)은 최근 4연승에 15경기 연속 무패(10승 5무)를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번리를 3-1로 꺾고 2위로 올라선 맨체스터 시티(승점 46)와는 승점 5차이다.

전반에 디오구 조타와 코너 브래들리의 연속골로 앞서간 리버풀은 후반에 2골을 더 몰아치며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첼시를 여유있게 무너뜨렸다.

'20살 신예' 오른쪽 풀백 브래들리는 EPL 데뷔골과 더불어 도움 2개를 작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선 가운데 다르윈 누녜스는 페널티킥 실축을 포함해 무려 4차례나 골대를 때리는 불운을 겪었다.

축구 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2002년부터 기록을 취합한 이후 2002-2003시즌부터 EPL 한 경기에서 골대를 4차례 때린 것은 누녜스가 처음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사령탑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날 승리로 EPL 무대에서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200승(318경기)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앞서 알렉스 퍼거슨, 아르센 벵거, 해리 레드냅, 조제 모리뉴, 데이비드 모이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EPL 200승 고지를 밟았다.

역대 EPL 최단 경기 200승 기록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269경기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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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1 08:22:30
    • 수정2024-02-01 11:38:50
    연합뉴스
'캡틴'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로 빠진 토트넘이 브렌트퍼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3-2024 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43(골득실+14)을 쌓은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승점 43·골 득실 +14)와 승점 및 골 득실이 모두 같아졌지만, 디 득점에서 앞서 4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29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2-4로 패해 5위로 떨어진 이후 한 달여만이자 올해 처음으로 4위 자리를 되찾았다.

EPL 1∼4위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행권을 얻는다.

직전 라운드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한 브렌트퍼드(승점 22)는 15위를 지켰다.

선제골은 브렌트퍼드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토트넘의 왼쪽 풀백 데스티니 우도기의 패스 실수를 틈탄 이반 토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튀어나오자 닐 모페가 재차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브레넌 존슨을 중앙 미드필더로 교체 투입하며 중원 강화에 나섰다.

수비에 안정을 꾀한 토트넘은 후반 3분 선제 실점의 빌미를 내준 우도기가 동점골을 뽑아내더니 1분 뒤 교체 멤버 존슨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11분 히샤를리송의 득점까지 터져 순식간에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단 8분 동안 3골을 몰아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브렌트퍼드의 이반 토니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

한편, 선두 리버풀은 홈구장인 리버풀에서 치른 첼시와 맞대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승점 51)은 최근 4연승에 15경기 연속 무패(10승 5무)를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번리를 3-1로 꺾고 2위로 올라선 맨체스터 시티(승점 46)와는 승점 5차이다.

전반에 디오구 조타와 코너 브래들리의 연속골로 앞서간 리버풀은 후반에 2골을 더 몰아치며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첼시를 여유있게 무너뜨렸다.

'20살 신예' 오른쪽 풀백 브래들리는 EPL 데뷔골과 더불어 도움 2개를 작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선 가운데 다르윈 누녜스는 페널티킥 실축을 포함해 무려 4차례나 골대를 때리는 불운을 겪었다.

축구 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2002년부터 기록을 취합한 이후 2002-2003시즌부터 EPL 한 경기에서 골대를 4차례 때린 것은 누녜스가 처음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사령탑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날 승리로 EPL 무대에서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200승(318경기)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앞서 알렉스 퍼거슨, 아르센 벵거, 해리 레드냅, 조제 모리뉴, 데이비드 모이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EPL 200승 고지를 밟았다.

역대 EPL 최단 경기 200승 기록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269경기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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