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 물었더니…“안 주고 안 받는다”

입력 2024.02.01 (09:53) 수정 2024.02.01 (09: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 주면 설 명절입니다.

가장 큰 고민 가운데 하나가 세뱃돈을 얼마나 준비해야하나,일텐데요.

한 포털 업체가 설문조사를 했는데 눈길을 끈 답변이 있었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가오는 설 명절, 세뱃돈으로 얼마가 적정할까 물어봤습니다.

[이기원/30대 : "요즘 물가가 좀 많이 높아져서...만 원은 너무 낮은 것 같고요. 5만 원은 조금 높다고 생각이 들어서, 3만 원 정도 적당할 것 같습니다."]

[오민서/20대 : "10만 원이 제 경험상도 그렇고 적당하다고는 생각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다 신사임당을 주시니까."]

한 포털사이트가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5만 원'이 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10만 원이 적절하다는 응답도 10%였습니다.

반면 안 주고 안 받는다는 답변이 42%나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29%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겁니다.

경기 침체로 인한 부담에다 달라진 명절 문화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채향란/60대 : "조금 주려니 미안하고, 많이 주려니 내가 힘들고 그러니까 그런 것 같아요."]

[이원준/20대 : "경제가 좀 이제 좀 어려워지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좀 안 주고 안 받는 추세가 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양민기/20대 : "자기 자신을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러기 때문에 딱히 줄 필요를 못 느끼고 그렇게 되면서."]

연령별로는 30대와 50대에서 '안 주고 안 받는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설문에 대한 댓글에는 "3만 원 권이 나오면 좋겠다"나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주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이근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 물었더니…“안 주고 안 받는다”
    • 입력 2024-02-01 09:53:50
    • 수정2024-02-01 09:58:41
    930뉴스
[앵커]

다음 주면 설 명절입니다.

가장 큰 고민 가운데 하나가 세뱃돈을 얼마나 준비해야하나,일텐데요.

한 포털 업체가 설문조사를 했는데 눈길을 끈 답변이 있었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가오는 설 명절, 세뱃돈으로 얼마가 적정할까 물어봤습니다.

[이기원/30대 : "요즘 물가가 좀 많이 높아져서...만 원은 너무 낮은 것 같고요. 5만 원은 조금 높다고 생각이 들어서, 3만 원 정도 적당할 것 같습니다."]

[오민서/20대 : "10만 원이 제 경험상도 그렇고 적당하다고는 생각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다 신사임당을 주시니까."]

한 포털사이트가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5만 원'이 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10만 원이 적절하다는 응답도 10%였습니다.

반면 안 주고 안 받는다는 답변이 42%나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29%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겁니다.

경기 침체로 인한 부담에다 달라진 명절 문화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채향란/60대 : "조금 주려니 미안하고, 많이 주려니 내가 힘들고 그러니까 그런 것 같아요."]

[이원준/20대 : "경제가 좀 이제 좀 어려워지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좀 안 주고 안 받는 추세가 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양민기/20대 : "자기 자신을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러기 때문에 딱히 줄 필요를 못 느끼고 그렇게 되면서."]

연령별로는 30대와 50대에서 '안 주고 안 받는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설문에 대한 댓글에는 "3만 원 권이 나오면 좋겠다"나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주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이근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