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설 상차림 비용 평균 27만여 원…지난해보다 6.6%↑

입력 2024.02.01 (11:32) 수정 2024.02.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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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도 과일과 채소 등의 가격 상승으로 설 상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동안, 전주지역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24곳에서 제사용품 33개 품목 가격을 조사했습니다.

평균 27만 7,629원으로 지난해 설보다 6.6%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70% 가까이 오른 사과를 비롯한 과일류와 채소류 등의 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깐 녹두와 무, 숙주, 돼지고기 등의 가격은 지난해 설보다 내렸습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3만 1,071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중소형마트 24만 762원, 대형마트 25만 2,254원, 백화점 38만 6,43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정보센터는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 화폐 등을 사용해 장을 보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누리집(www.sobijacb.or.kr)에서 품목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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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1 11:32:18
    • 수정2024-02-01 11:33:09
    전주
전북에서도 과일과 채소 등의 가격 상승으로 설 상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동안, 전주지역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24곳에서 제사용품 33개 품목 가격을 조사했습니다.

평균 27만 7,629원으로 지난해 설보다 6.6%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70% 가까이 오른 사과를 비롯한 과일류와 채소류 등의 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깐 녹두와 무, 숙주, 돼지고기 등의 가격은 지난해 설보다 내렸습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3만 1,071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중소형마트 24만 762원, 대형마트 25만 2,254원, 백화점 38만 6,43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정보센터는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 화폐 등을 사용해 장을 보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누리집(www.sobijacb.or.kr)에서 품목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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