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댓국 먹고 가던’ 소방관들, 검은 연기 보고 달려가…[오늘 이슈]

입력 2024.02.01 (16:56) 수정 2024.02.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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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구조대원들 사이에서 검은색 일상복을 입은 사람들이 헬멧을 쓰고 60대 남성을 싣고 나옵니다.
오늘(1일) 낮 12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마침 근처에서 순댓국을 먹고 이동하던 석남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 2명이 창밖으로 검은 연기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비번이었지만, 인근 주민 2명과 함께 불이 난 집 문을 열고 60대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비번 소방관들과 주민들이 구조한 60대 남성은 얼굴과 양손에 2도 화상으로 중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도 인원 78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오후 1시쯤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상황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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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1 16:56:04
    • 수정2024-02-01 16: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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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구조대원들 사이에서 검은색 일상복을 입은 사람들이 헬멧을 쓰고 60대 남성을 싣고 나옵니다.
오늘(1일) 낮 12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마침 근처에서 순댓국을 먹고 이동하던 석남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 2명이 창밖으로 검은 연기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비번이었지만, 인근 주민 2명과 함께 불이 난 집 문을 열고 60대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비번 소방관들과 주민들이 구조한 60대 남성은 얼굴과 양손에 2도 화상으로 중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도 인원 78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오후 1시쯤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상황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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