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18%↑…대중국 수출 20개월 만에 증가세
입력 2024.02.01 (19:21)
수정 2024.02.0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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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도체 수출 회복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이 전년 같은달보다 18% 증가하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대중국 수출액도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546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1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넉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56% 넘게 증가해, 73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자동차 수출액도 25% 가까이 늘며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선박과 컴퓨터, 일반기계와 가전 등 주요 수출 품목의 수출액도 전년 같은달보다 늘었습니다.
[조익노/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에서는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포함하여 총 13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지역별로는 9대 수출 시장 가운데 독립 국가 연합을 제외한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중국으로 향하는 수출이 전년보다 16% 가량 늘며,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이같은 반등에는 지난해 1월 대중국 수출액이 30% 넘게 감소한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1월 수입액은 543억 9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7.8% 감소했습니다.
가스와 석탄같은 에너지 수입액이 감소한 영향이 큽니다.
이렇게 수출은 늘고 수입은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여덟달 연속 흑자입니다.
정부는 홍해 무력 충돌을 비롯한 국제 정세 변화가 우리 수출에 줄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대범
반도체 수출 회복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이 전년 같은달보다 18% 증가하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대중국 수출액도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546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1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넉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56% 넘게 증가해, 73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자동차 수출액도 25% 가까이 늘며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선박과 컴퓨터, 일반기계와 가전 등 주요 수출 품목의 수출액도 전년 같은달보다 늘었습니다.
[조익노/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에서는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포함하여 총 13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지역별로는 9대 수출 시장 가운데 독립 국가 연합을 제외한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중국으로 향하는 수출이 전년보다 16% 가량 늘며,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이같은 반등에는 지난해 1월 대중국 수출액이 30% 넘게 감소한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1월 수입액은 543억 9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7.8% 감소했습니다.
가스와 석탄같은 에너지 수입액이 감소한 영향이 큽니다.
이렇게 수출은 늘고 수입은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여덟달 연속 흑자입니다.
정부는 홍해 무력 충돌을 비롯한 국제 정세 변화가 우리 수출에 줄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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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수출 18%↑…대중국 수출 20개월 만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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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01 19:49:35
[앵커]
반도체 수출 회복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이 전년 같은달보다 18% 증가하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대중국 수출액도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546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1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넉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56% 넘게 증가해, 73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자동차 수출액도 25% 가까이 늘며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선박과 컴퓨터, 일반기계와 가전 등 주요 수출 품목의 수출액도 전년 같은달보다 늘었습니다.
[조익노/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에서는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포함하여 총 13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지역별로는 9대 수출 시장 가운데 독립 국가 연합을 제외한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중국으로 향하는 수출이 전년보다 16% 가량 늘며,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이같은 반등에는 지난해 1월 대중국 수출액이 30% 넘게 감소한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1월 수입액은 543억 9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7.8% 감소했습니다.
가스와 석탄같은 에너지 수입액이 감소한 영향이 큽니다.
이렇게 수출은 늘고 수입은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여덟달 연속 흑자입니다.
정부는 홍해 무력 충돌을 비롯한 국제 정세 변화가 우리 수출에 줄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대범
반도체 수출 회복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이 전년 같은달보다 18% 증가하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대중국 수출액도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546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1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넉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56% 넘게 증가해, 73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자동차 수출액도 25% 가까이 늘며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선박과 컴퓨터, 일반기계와 가전 등 주요 수출 품목의 수출액도 전년 같은달보다 늘었습니다.
[조익노/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에서는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포함하여 총 13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지역별로는 9대 수출 시장 가운데 독립 국가 연합을 제외한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중국으로 향하는 수출이 전년보다 16% 가량 늘며,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이같은 반등에는 지난해 1월 대중국 수출액이 30% 넘게 감소한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1월 수입액은 543억 9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7.8% 감소했습니다.
가스와 석탄같은 에너지 수입액이 감소한 영향이 큽니다.
이렇게 수출은 늘고 수입은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여덟달 연속 흑자입니다.
정부는 홍해 무력 충돌을 비롯한 국제 정세 변화가 우리 수출에 줄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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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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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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