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1개 공항 보안직원 파업…1100편 결항·지연

입력 2024.02.01 (19:48) 수정 2024.02.0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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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부분 공항의 보안검색 직원들이 현지시각으로 1일, 하루 파업에 들어가면서 항공편 1천100편이 결항 또는 지연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독일 공공서비스노동조합연합 베르디 소속 11개 공항의 항공보안 부문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등 공항에서 시급과 직무수당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럽 허브공항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파업 당일 항공편 탑승이 불가능하고, 환승 승객도 심각한 지연을 겪을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베를린과 함부르크 공항은 출발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독일공항공사연합은 이날 예정된 항공편 가운데 천100여 편이 결항 또는 지연되면서 승객 약 20만명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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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1 19:48:31
    • 수정2024-02-01 19:52:35
    국제
독일 대부분 공항의 보안검색 직원들이 현지시각으로 1일, 하루 파업에 들어가면서 항공편 1천100편이 결항 또는 지연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독일 공공서비스노동조합연합 베르디 소속 11개 공항의 항공보안 부문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등 공항에서 시급과 직무수당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럽 허브공항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파업 당일 항공편 탑승이 불가능하고, 환승 승객도 심각한 지연을 겪을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베를린과 함부르크 공항은 출발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독일공항공사연합은 이날 예정된 항공편 가운데 천100여 편이 결항 또는 지연되면서 승객 약 20만명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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