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국수어의 날…청각장애인 위한 ‘글꼴’ 공개

입력 2024.02.02 (10:27) 수정 2024.02.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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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일) 한국수어의 날을 맞아 정부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심글꼴을 공개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청각장애인이 더욱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꼴인 ‘한빛체’를 만들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정부가 처음 만든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심글꼴”이라며 “손글씨의 형태를 담아 친숙하면서도 편안한 인상을 주도로 글씨체를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빛체는 오늘(2일) 열리는 제4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개회 영상 등에 자막으로 사용되며, 앞으로 영화진흥위원회도 한글 자막·화면해설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제4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은 오늘 오후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립니다.

기념식에서는 청각장애인 댄스스포츠 공연팀의 축하 공연과 한국 수어 발전 유공자 표창 등이 있을 예정입니다.

올해 문체부 장관 표창은 20여 년간 수어통역사 양성 등에 기여한 안영회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서초구지회장과 수어 교육과 보급에 앞장서온 조성호 전라북도농아인협회 임실군지회장이 받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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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한국수어의 날…청각장애인 위한 ‘글꼴’ 공개
    • 입력 2024-02-02 10:27:03
    • 수정2024-02-02 10:28:15
    문화
내일(3일) 한국수어의 날을 맞아 정부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심글꼴을 공개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청각장애인이 더욱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꼴인 ‘한빛체’를 만들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정부가 처음 만든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심글꼴”이라며 “손글씨의 형태를 담아 친숙하면서도 편안한 인상을 주도로 글씨체를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빛체는 오늘(2일) 열리는 제4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개회 영상 등에 자막으로 사용되며, 앞으로 영화진흥위원회도 한글 자막·화면해설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제4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은 오늘 오후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립니다.

기념식에서는 청각장애인 댄스스포츠 공연팀의 축하 공연과 한국 수어 발전 유공자 표창 등이 있을 예정입니다.

올해 문체부 장관 표창은 20여 년간 수어통역사 양성 등에 기여한 안영회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서초구지회장과 수어 교육과 보급에 앞장서온 조성호 전라북도농아인협회 임실군지회장이 받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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