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올해 코스피 2,850포인트 전망”

입력 2024.02.02 (10:53) 수정 2024.02.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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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오늘(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12개월 코스피 목표치를 2,850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증시가 올해 약세로 출발한 데 대해 “시장의 기술적 요인 확대, 달러화 강세, 채권금리 상승” 등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성장 추세는 여전히 탄탄하고 금리 전망은 완화되고 있어 시장이 건설적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반도체 섹터가 지난해 39%의 실적 하락을 보인 이후 올해 54%의 실적 반등을 주도할 것”이라고 올해 전망을 밝게 봤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4월에 있을 총선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정치적 결과보다는 거시적 지표들이 더욱 중요하다”며 “세제 개편을 중심으로 한 개인 투자자 대상의 정책이 주목된다”고 짚었습니다.

또 올해 한국 증시에서 기술과 자동차, 인터넷 등을 선호 섹터(업종)로, AI 및 방위 산업 등을 선호 테마로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웨버샌드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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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만삭스 “올해 코스피 2,850포인트 전망”
    • 입력 2024-02-02 10:53:26
    • 수정2024-02-02 10:55:20
    경제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오늘(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12개월 코스피 목표치를 2,850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증시가 올해 약세로 출발한 데 대해 “시장의 기술적 요인 확대, 달러화 강세, 채권금리 상승” 등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성장 추세는 여전히 탄탄하고 금리 전망은 완화되고 있어 시장이 건설적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반도체 섹터가 지난해 39%의 실적 하락을 보인 이후 올해 54%의 실적 반등을 주도할 것”이라고 올해 전망을 밝게 봤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4월에 있을 총선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정치적 결과보다는 거시적 지표들이 더욱 중요하다”며 “세제 개편을 중심으로 한 개인 투자자 대상의 정책이 주목된다”고 짚었습니다.

또 올해 한국 증시에서 기술과 자동차, 인터넷 등을 선호 섹터(업종)로, AI 및 방위 산업 등을 선호 테마로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웨버샌드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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