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일본 이긴 이란…4강행 골 들어가자 함성 터졌다 [현장영상]

입력 2024.02.04 (15:16) 수정 2024.02.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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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 이란이 일본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하자 이란 곳곳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란은 어제(3일)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일본을 2-1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는 이란이 일본을 상대로 2005년 3월 이후 무려 19년 만에 거둔 뜻깊은 승리이기도 합니다.

반면 아시안컵 최다 우승팀 일본(4회)은 이번 대회에서 5번째 트로피를 노렸으나 4강에 들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두 팀의 희비는 경기 종료 직전에 갈렸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호세인 카나니가 이타쿠라 고의 반칙과 함께 페널티킥을 끌어냈습니다.

키커로 나선 알리레자 자한바크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스즈키가 지키던 골문을 열어젖히며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이날 이란 시민들은 공항과 쇼핑몰, 극장, 대학교 등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경기를 보며 다같이 응원했습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기적 같은 역전골이 들어가던 순간에 큰 함성과 함께 기뻐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공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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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2-04 17: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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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 이란이 일본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하자 이란 곳곳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란은 어제(3일)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일본을 2-1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는 이란이 일본을 상대로 2005년 3월 이후 무려 19년 만에 거둔 뜻깊은 승리이기도 합니다.

반면 아시안컵 최다 우승팀 일본(4회)은 이번 대회에서 5번째 트로피를 노렸으나 4강에 들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두 팀의 희비는 경기 종료 직전에 갈렸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호세인 카나니가 이타쿠라 고의 반칙과 함께 페널티킥을 끌어냈습니다.

키커로 나선 알리레자 자한바크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스즈키가 지키던 골문을 열어젖히며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이날 이란 시민들은 공항과 쇼핑몰, 극장, 대학교 등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경기를 보며 다같이 응원했습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기적 같은 역전골이 들어가던 순간에 큰 함성과 함께 기뻐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공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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