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도 못 말린 김민재…호주전 끝나고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2.05 (07:27) 수정 2024.02.0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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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김민재'입니다.

카타르 아시안컵 소식입니다.

우리 대표팀이 호주를 2대 1로 꺾고 4강에 올랐는데, 훈훈한 뒷얘기가 전해졌습니다.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수비수 김민재 선수입니다.

무언가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인데요.

호주전에서 김 선수는 불법 약물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검사를 마치고 곧바로 떠나지 않고, 이렇게 검사실에 남은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수건과 물병 등 호주 선수들이 두고 간 것들까지 전부 청소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들이 "청소해 주는 분들이 있다"며 김 선수를 말렸지만, 소용없었다는데요.

"한국 사람들이 먹고 치우지도 않고 갔다고 할 수 있지 않냐" "외국 나와서 그런 소리 들을 필요 없다"며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뒷정리를 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김민재 선수를 향해 실력뿐 아니라 인성도 '월드 클래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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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5 07:27:09
    • 수정2024-02-05 07: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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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표팀이 호주를 2대 1로 꺾고 4강에 올랐는데, 훈훈한 뒷얘기가 전해졌습니다.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수비수 김민재 선수입니다.

무언가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인데요.

호주전에서 김 선수는 불법 약물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검사를 마치고 곧바로 떠나지 않고, 이렇게 검사실에 남은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수건과 물병 등 호주 선수들이 두고 간 것들까지 전부 청소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들이 "청소해 주는 분들이 있다"며 김 선수를 말렸지만, 소용없었다는데요.

"한국 사람들이 먹고 치우지도 않고 갔다고 할 수 있지 않냐" "외국 나와서 그런 소리 들을 필요 없다"며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뒷정리를 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김민재 선수를 향해 실력뿐 아니라 인성도 '월드 클래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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