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많은 눈…내일까지 전국 눈·비

입력 2024.02.05 (12:10) 수정 2024.02.05 (13: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강원도에 최대 15cm가 넘는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태백과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설 경보가, 강원 속초와 강릉 등지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내일까지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최대 15cm 이상,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많게는 10cm 넘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어 무거운 '습설'이 될 거로 보입니다.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에는 눈이 많이 쌓이기 전에 미리 치워줘야 합니다.

눈이나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중부 지역은 비가 눈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도로에 얼어붙는 곳도 있겠습니다.

출근길 미끄럼 사고가 없도록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춘천 영하 5도 등 전국이 오늘보다 4에서 7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4도 등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그치고 주 후반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미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원 영동 많은 눈…내일까지 전국 눈·비
    • 입력 2024-02-05 12:10:50
    • 수정2024-02-05 13:06:14
    뉴스 12
[앵커]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강원도에 최대 15cm가 넘는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태백과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설 경보가, 강원 속초와 강릉 등지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내일까지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최대 15cm 이상,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많게는 10cm 넘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어 무거운 '습설'이 될 거로 보입니다.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에는 눈이 많이 쌓이기 전에 미리 치워줘야 합니다.

눈이나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중부 지역은 비가 눈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도로에 얼어붙는 곳도 있겠습니다.

출근길 미끄럼 사고가 없도록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춘천 영하 5도 등 전국이 오늘보다 4에서 7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4도 등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그치고 주 후반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미정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