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대통령 관저에 택시 18대가…‘허위 호출’ 누가 했나?
입력 2024.02.05 (20:14)
수정 2024.02.05 (20: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택시 18대가 잇따라 도착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모두 경찰에 출입을 제지당했는데, 택시 기사들은 호출을 받고 왔을 뿐이라고 말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원동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3시가 넘은 시각, 대통령 관저 인근 도로.
초록색 예약등을 켠 빈 택시가 지나갑니다.
이어 몇 대의 택시가 연달아 같은 길을 향합니다.
택시들이 지나간 도로입니다.
이곳에서 약 100미터 떨어진 곳에는 대통령 관저가 있습니다.
오늘(5일) 새벽 모두 18대의 택시가 호출을 받고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습니다.
새벽 2시 반부터 약 두 시간 동안 5~10분 간격으로 잇달아 도착했는데, 모두 경찰에 진입을 제지당했습니다.
택시 기사들은 대부분 호출을 받고 내비게이션을 따라 왔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택시 호출에는 모두 같은 연락처가 사용됐지만, 확인 결과 없는 전화번호였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행위를 업무 방해로 보고, 호출 앱 회사 등을 상대로 누가 택시를 불렀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택시 진입을 막는 등 관저 인근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김지혜
오늘 새벽,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택시 18대가 잇따라 도착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모두 경찰에 출입을 제지당했는데, 택시 기사들은 호출을 받고 왔을 뿐이라고 말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원동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3시가 넘은 시각, 대통령 관저 인근 도로.
초록색 예약등을 켠 빈 택시가 지나갑니다.
이어 몇 대의 택시가 연달아 같은 길을 향합니다.
택시들이 지나간 도로입니다.
이곳에서 약 100미터 떨어진 곳에는 대통령 관저가 있습니다.
오늘(5일) 새벽 모두 18대의 택시가 호출을 받고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습니다.
새벽 2시 반부터 약 두 시간 동안 5~10분 간격으로 잇달아 도착했는데, 모두 경찰에 진입을 제지당했습니다.
택시 기사들은 대부분 호출을 받고 내비게이션을 따라 왔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택시 호출에는 모두 같은 연락처가 사용됐지만, 확인 결과 없는 전화번호였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행위를 업무 방해로 보고, 호출 앱 회사 등을 상대로 누가 택시를 불렀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택시 진입을 막는 등 관저 인근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김지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벽에 대통령 관저에 택시 18대가…‘허위 호출’ 누가 했나?
-
- 입력 2024-02-05 20:14:57
- 수정2024-02-05 20:49:50
[앵커]
오늘 새벽,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택시 18대가 잇따라 도착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모두 경찰에 출입을 제지당했는데, 택시 기사들은 호출을 받고 왔을 뿐이라고 말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원동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3시가 넘은 시각, 대통령 관저 인근 도로.
초록색 예약등을 켠 빈 택시가 지나갑니다.
이어 몇 대의 택시가 연달아 같은 길을 향합니다.
택시들이 지나간 도로입니다.
이곳에서 약 100미터 떨어진 곳에는 대통령 관저가 있습니다.
오늘(5일) 새벽 모두 18대의 택시가 호출을 받고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습니다.
새벽 2시 반부터 약 두 시간 동안 5~10분 간격으로 잇달아 도착했는데, 모두 경찰에 진입을 제지당했습니다.
택시 기사들은 대부분 호출을 받고 내비게이션을 따라 왔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택시 호출에는 모두 같은 연락처가 사용됐지만, 확인 결과 없는 전화번호였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행위를 업무 방해로 보고, 호출 앱 회사 등을 상대로 누가 택시를 불렀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택시 진입을 막는 등 관저 인근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김지혜
오늘 새벽,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택시 18대가 잇따라 도착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모두 경찰에 출입을 제지당했는데, 택시 기사들은 호출을 받고 왔을 뿐이라고 말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원동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3시가 넘은 시각, 대통령 관저 인근 도로.
초록색 예약등을 켠 빈 택시가 지나갑니다.
이어 몇 대의 택시가 연달아 같은 길을 향합니다.
택시들이 지나간 도로입니다.
이곳에서 약 100미터 떨어진 곳에는 대통령 관저가 있습니다.
오늘(5일) 새벽 모두 18대의 택시가 호출을 받고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습니다.
새벽 2시 반부터 약 두 시간 동안 5~10분 간격으로 잇달아 도착했는데, 모두 경찰에 진입을 제지당했습니다.
택시 기사들은 대부분 호출을 받고 내비게이션을 따라 왔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택시 호출에는 모두 같은 연락처가 사용됐지만, 확인 결과 없는 전화번호였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행위를 업무 방해로 보고, 호출 앱 회사 등을 상대로 누가 택시를 불렀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택시 진입을 막는 등 관저 인근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김지혜
-
-
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원동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