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에 ‘세계 줄기세포 허브’

입력 2005.10.19 (22:2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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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이 줄기세포 연구와 교육의 중심 국가임을 과시하게 될 세계 줄기세포 허브가 서울대 병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소장은 황우석 교수입니다.
첫 소식으로 최윤정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줄기 세포 허브'가 오늘 세계에서 처음으로 서울대병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총 250평 규모로 6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습니다.

앞으로 전세계 배아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 기관으로서 각종 난치성 질환의 원인규명과 신약 개발, 윤리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줄기세포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세계줄기세포허브의 소장은 서울대 석좌교수인 황우석 박사가, 임상 연구 분야의 총 책임자는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가 맡아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미국과 유럽에도 설치할 예정인 줄기세포 허브와 함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이뤄 명실상부한 국제적 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해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노무현 대통령: "오늘 이자리가 우리의 경쟁에서의 성공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경쟁에서 앞서갈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오늘 개소식엔 복제양 돌리를 만든 영국의 이안 윌머트 박사, 미국 재생의학협회 로버트 클라인 회장 등 세계적인 줄기세포 관련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클라인(미국 재생의학협회장): "한국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위한 세계적 동맹국 가운데 위대한 지도자로서 중심이 될 것입니다."

'세계줄기세포허브'는 우리나라가 줄기세포 연구에 선두에 있음을 다시한 번 세계에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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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에 ‘세계 줄기세포 허브’
    • 입력 2005-10-19 20:57:3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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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이 줄기세포 연구와 교육의 중심 국가임을 과시하게 될 세계 줄기세포 허브가 서울대 병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소장은 황우석 교수입니다. 첫 소식으로 최윤정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줄기 세포 허브'가 오늘 세계에서 처음으로 서울대병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총 250평 규모로 6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습니다. 앞으로 전세계 배아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 기관으로서 각종 난치성 질환의 원인규명과 신약 개발, 윤리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줄기세포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세계줄기세포허브의 소장은 서울대 석좌교수인 황우석 박사가, 임상 연구 분야의 총 책임자는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가 맡아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미국과 유럽에도 설치할 예정인 줄기세포 허브와 함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이뤄 명실상부한 국제적 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해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노무현 대통령: "오늘 이자리가 우리의 경쟁에서의 성공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경쟁에서 앞서갈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오늘 개소식엔 복제양 돌리를 만든 영국의 이안 윌머트 박사, 미국 재생의학협회 로버트 클라인 회장 등 세계적인 줄기세포 관련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클라인(미국 재생의학협회장): "한국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위한 세계적 동맹국 가운데 위대한 지도자로서 중심이 될 것입니다." '세계줄기세포허브'는 우리나라가 줄기세포 연구에 선두에 있음을 다시한 번 세계에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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