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도서전 “금속활자 충격”

입력 2005.10.19 (22:2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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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가장 중요한 손님 국가로 초청받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개막됐습니다.

우리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무대의 주인공인만큼 우리나라는 한국문화 알리기에 대대적으로 나섰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이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엄한 조선 궁중 연례악이 주빈국 행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에서 따온 책을 위한 궁중잔칩니다.

개막 공연에서도 보여주듯 주빈국인 우리나라가 세계 지성들에게 우리문학과 문화를 알리는 절호의 기횝니다.

주빈국관에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심경과 한국을 대표하는 백권의 책.

그리고 대표 작가들이 관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또 책뿐 아니라 뮤지컬과 오페라 춘향전 한국 영화제등 다양한 장르가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고 고은 이문열 황석영 등 한국작가들이 낭송회 등으로 세계독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인터뷰>카렌 이르머 (독일 관람객): "주빈국관을 둘러보니 굉장히 흥미롭고 놀라웠습니다.특히 금속활자는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이처럼 주빈국 행사는 우리 문학과 문화의 보편성과 세계성을 알리고 노벨 문학상 수상을 위한 포석이기도 합니다.

<인터뷰>위르겐 보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직위원장): "이번 도서전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인식이 산업국에서 문화국으로 바뀔 것으로 믿습니다."

110여 개국에서 25만명 이상이 찾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

이번 주빈국 행사는 한국의 문화를 유럽에 제대로 알리고 한국담론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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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금속활자 충격”
    • 입력 2005-10-19 21:30:5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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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가장 중요한 손님 국가로 초청받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개막됐습니다. 우리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무대의 주인공인만큼 우리나라는 한국문화 알리기에 대대적으로 나섰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이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엄한 조선 궁중 연례악이 주빈국 행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에서 따온 책을 위한 궁중잔칩니다. 개막 공연에서도 보여주듯 주빈국인 우리나라가 세계 지성들에게 우리문학과 문화를 알리는 절호의 기횝니다. 주빈국관에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심경과 한국을 대표하는 백권의 책. 그리고 대표 작가들이 관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또 책뿐 아니라 뮤지컬과 오페라 춘향전 한국 영화제등 다양한 장르가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고 고은 이문열 황석영 등 한국작가들이 낭송회 등으로 세계독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인터뷰>카렌 이르머 (독일 관람객): "주빈국관을 둘러보니 굉장히 흥미롭고 놀라웠습니다.특히 금속활자는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이처럼 주빈국 행사는 우리 문학과 문화의 보편성과 세계성을 알리고 노벨 문학상 수상을 위한 포석이기도 합니다. <인터뷰>위르겐 보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직위원장): "이번 도서전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인식이 산업국에서 문화국으로 바뀔 것으로 믿습니다." 110여 개국에서 25만명 이상이 찾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 이번 주빈국 행사는 한국의 문화를 유럽에 제대로 알리고 한국담론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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