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중심당’ 창당 선언

입력 2005.10.19 (22:2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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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대평 충남지사를 중심으로 한 신당 추진세력이 가칭 '국민중심당'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주당과의 연대나 고건 전총리의 합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당의 이름은 '국민중심당'

이념갈등이나, 대결정치, 구태정치가 아닌 국민생활중심의 실용주의 노선을 걷겠다는 뜻이 담겨있다는 설명입니다.

<녹취>류근찬 (창당 취지문 낭독): "우리는 오직 국민만을 위하는 생활정치를 구현하고 실용주의 정책을 채택하여, 국민속에 살아숨쉬는 일하는 정당, 사랑받는 정당이 됨으로서...."

이런 취지에 동감하는 어떤 정치세력과도 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신당 추진 인사들의 설명입니다.

특히 같은 건물로 이사한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이 벌써부터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필요하다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다른당과의 연합공천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인터뷰>심대평: "어제 한화갑 대표와의 만남은....여러 가지 말씀 나누는 과정에.현실정치 비판적인 입장과 새로운 정치 필요성 에 공감했다."

심지사는 그러나 막판 진통을 겪고있는 자민련과의 통합과 관련해서는 탈당후 개인자격으로 신당 참여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오늘 기자회견에는 고건 전 총리 중심의 정계개편을 주장하고 있는 민주당 신중식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오는 28일 발족될 국민중심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심 지사와 신국환의원이 공동 위원장을 맡으며, 내년 1월 창당을 목표로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들어가게됩니다.
KBS 뉴스 김현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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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중심당’ 창당 선언
    • 입력 2005-10-19 21:34:2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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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대평 충남지사를 중심으로 한 신당 추진세력이 가칭 '국민중심당'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주당과의 연대나 고건 전총리의 합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당의 이름은 '국민중심당' 이념갈등이나, 대결정치, 구태정치가 아닌 국민생활중심의 실용주의 노선을 걷겠다는 뜻이 담겨있다는 설명입니다. <녹취>류근찬 (창당 취지문 낭독): "우리는 오직 국민만을 위하는 생활정치를 구현하고 실용주의 정책을 채택하여, 국민속에 살아숨쉬는 일하는 정당, 사랑받는 정당이 됨으로서...." 이런 취지에 동감하는 어떤 정치세력과도 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신당 추진 인사들의 설명입니다. 특히 같은 건물로 이사한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이 벌써부터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필요하다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다른당과의 연합공천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인터뷰>심대평: "어제 한화갑 대표와의 만남은....여러 가지 말씀 나누는 과정에.현실정치 비판적인 입장과 새로운 정치 필요성 에 공감했다." 심지사는 그러나 막판 진통을 겪고있는 자민련과의 통합과 관련해서는 탈당후 개인자격으로 신당 참여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오늘 기자회견에는 고건 전 총리 중심의 정계개편을 주장하고 있는 민주당 신중식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오는 28일 발족될 국민중심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심 지사와 신국환의원이 공동 위원장을 맡으며, 내년 1월 창당을 목표로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들어가게됩니다. KBS 뉴스 김현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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