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삼성 수호신 ‘우뚝’

입력 2005.10.19 (22:2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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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은 파죽의 4연승으로 한국시리즈를 정복하며 ‘지키는 야구’라는 새 장을 열었습니다.
삼성 ‘지키는 야구’의 중심에는 철벽 마무리, 오승환이 있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보답지 않게 선동렬 감독은 7회 까지만 앞서면, 이길 수 있다고 장담했습니다.
오승환에 대한 강한 믿음 때문입니다.
오승환은 1·2차전에서 단 한점도 내주지 않고 완벽하게 마운드를 지킨 데 이어, 오늘 4차전에서도 8회 마운드에 올라 두산 타자들을 돌려세우며 우승 헹가래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93년 이종범 이후, 12년 만에 신인으로 한국시리즈 MVP도 차지했습니다.
투수 왕국다운 막강 불펜과 깜짝 스타들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권오준은 고비 때마다 배짱 두둑한 호투로, 우승의 특급 조연이 됐습니다.
김재걸과 김종훈은 억대 연봉 타자들이 얼어붙어 자칫 주도권을 빼앗길뻔했던 1·2차전에서 천금 같은 한 방으로 극적인 역전극을 완성하며 삼성의 풍성한 가을 잔치를 뒷받침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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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삼성 수호신 ‘우뚝’
    • 입력 2005-10-19 21:46:2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은 파죽의 4연승으로 한국시리즈를 정복하며 ‘지키는 야구’라는 새 장을 열었습니다. 삼성 ‘지키는 야구’의 중심에는 철벽 마무리, 오승환이 있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보답지 않게 선동렬 감독은 7회 까지만 앞서면, 이길 수 있다고 장담했습니다. 오승환에 대한 강한 믿음 때문입니다. 오승환은 1·2차전에서 단 한점도 내주지 않고 완벽하게 마운드를 지킨 데 이어, 오늘 4차전에서도 8회 마운드에 올라 두산 타자들을 돌려세우며 우승 헹가래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93년 이종범 이후, 12년 만에 신인으로 한국시리즈 MVP도 차지했습니다. 투수 왕국다운 막강 불펜과 깜짝 스타들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권오준은 고비 때마다 배짱 두둑한 호투로, 우승의 특급 조연이 됐습니다. 김재걸과 김종훈은 억대 연봉 타자들이 얼어붙어 자칫 주도권을 빼앗길뻔했던 1·2차전에서 천금 같은 한 방으로 극적인 역전극을 완성하며 삼성의 풍성한 가을 잔치를 뒷받침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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