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대응 ‘전략사령부’ 연내 관악구 수방사에 설치 검토

입력 2024.02.06 (09:22) 수정 2024.02.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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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군의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할 전략사령부(이하 전략사)를 수도방위사령부에 내에 설치하는 안이 검토 중입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1월 합동참모본부 산하에 만든 ‘핵·WMD대응본부’를 올해 안에 확대 개편해 전략사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부대 위치를 서울 관악구 수도방위사령부 내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략사령부는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구성된 한국형 3축 체계를 총괄하는 기구 성격으로,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 스텔스 전투기, 3천 톤급 잠수함 등 전략 자산의 작전을 지휘할 전망입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기자간담회에서 전략사 창설 시기로 2024년 하반기를 생각한다며 초대 사령관에 공군 중장을 임명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 있는 합참 청사도 2027년까지 수도방위사령부 부지로 이전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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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6 09:22:24
    • 수정2024-02-06 09:29:31
    정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군의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할 전략사령부(이하 전략사)를 수도방위사령부에 내에 설치하는 안이 검토 중입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1월 합동참모본부 산하에 만든 ‘핵·WMD대응본부’를 올해 안에 확대 개편해 전략사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부대 위치를 서울 관악구 수도방위사령부 내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략사령부는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구성된 한국형 3축 체계를 총괄하는 기구 성격으로,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 스텔스 전투기, 3천 톤급 잠수함 등 전략 자산의 작전을 지휘할 전망입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기자간담회에서 전략사 창설 시기로 2024년 하반기를 생각한다며 초대 사령관에 공군 중장을 임명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 있는 합참 청사도 2027년까지 수도방위사령부 부지로 이전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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