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주·익산 선거구 3곳 오차범위 접전

[앵커]

여론조사 결과, 전주와 익산 선거구 5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3곳이 오차범위 안 접전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역 의원들이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데요.

전주병과 익산갑은 민주당의 치열한 당내 경선을 예고하고, 전주을은 정당 간 대결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두 차례 전주병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 번씩 승패를 주고 받았던 김성주, 정동영 예비후보.

같은 당에서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건 이번 총선이 처음입니다.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 결과, 각각 33 퍼센트.

초접전입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역시 정동영 36 퍼센트, 김성주 33 퍼센트로 오차범위 안에 있습니다.

10 퍼센트가 넘는 부동층의 표심이 누구로 향할지가 관심입니다.

4년 전, 민주당 경선에서 정치 신인이 3선 의원을 이겼던 익산갑.

재격돌에 나선 이춘석, 김수흥 예비후보의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 결과,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역시 오차범위 안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경선이 예상됩니다.

진보당 강성희 현 지역구 국회의원과 민주당 최형재 정책위 부의장, 재선인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전주을.

민주당이 전략선거구로 정해 전략공천을 할지, 경선을 치를지, 아직 정하진 않았지만, 표 결집 여부와 함께 이탈표가 얼마나 나올지가 본 선거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전주방송총국과 전북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전주와 익산, 5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5백 명에서 최대 506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 면접조사로 이틀간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1.3퍼센트에서 최대 18.3 퍼센트입니다.

표본오차는 무작위 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퍼센트 신뢰 수준에서 최대허용 플러스마이너스 4.4 퍼센트포인트입니다.

여론조사 전체 질문지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전현정·최희태

[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전주·전북일보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전주시 2024년 1월 29일∼30일(2일간)
익산시 2024년 1월 30일∼31일(2일간)
모집단: 전주시갑·을·병, 익산시갑·을 선거구에 각각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표집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전주시갑 501명, 전주시을 506명, 전주시병 500명, 익산시갑 500명, 익산시을 500명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전주시갑 11.4%, 전주시을 11.3%, 전주시병 14.9%, 익산시갑 18.3%, 익산시을 13.4%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4.4%p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KBS전주, 전북일보_전북 전주시병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2/20240205_FyGk24.pdf

[다운로드] KBS전주, 전북일보_전북 익산시갑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2/20240205_XQBhWw.pdf

[다운로드] KBS전주, 전북일보_전북 전주시을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2/20240205_1pDhfi.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