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전북 시·군, 설 앞두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써

입력 2024.02.06 (10:03) 수정 2024.02.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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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시군마다 예산 조기 집행과 다문화 가정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고창군은 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8백1억 원을 서둘러 집행합니다.

사회 복지 2백77억 원, 공사와 물품 대금, 용역 계약에 66억 원, 농·축산 2백43억 원, 소상공인과 일자리 사업 22억 원 등입니다.

특히 설 명절 전 자금 소요가 많은 관급 공사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중심으로 예산 집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과 임금 체불 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김소영/김제시 회계과 경리팀장 :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을 맞아 완주군이 다문화가정에 국제 운송비를 지원합니다.

완주군은 이달 한 달 동안 결혼 이주민이 고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생필품과 지역 특산품 등을 보내면 7만 2천 원 한도에서 국제 운송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완주 지역에는 결혼 이주민 7백여 명이 살고 있습니다.

[김정은/완주군 가족센터장 : "지역의 특산품을 본국에 보냄으로 인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다소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고창군이 농생명소재 관련 기업 기술 개발과 상용화 지원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올해 농생명·바이오 소재 유전체 분석과 기능성 검증, 시제품 제작 등 4개 분야에서 31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5일까지 희망 기업을 신청받아 지원 규모 등을 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 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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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전북 시·군, 설 앞두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써
    • 입력 2024-02-06 10:03:32
    • 수정2024-02-06 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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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시군마다 예산 조기 집행과 다문화 가정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고창군은 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8백1억 원을 서둘러 집행합니다.

사회 복지 2백77억 원, 공사와 물품 대금, 용역 계약에 66억 원, 농·축산 2백43억 원, 소상공인과 일자리 사업 22억 원 등입니다.

특히 설 명절 전 자금 소요가 많은 관급 공사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중심으로 예산 집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과 임금 체불 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김소영/김제시 회계과 경리팀장 :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을 맞아 완주군이 다문화가정에 국제 운송비를 지원합니다.

완주군은 이달 한 달 동안 결혼 이주민이 고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생필품과 지역 특산품 등을 보내면 7만 2천 원 한도에서 국제 운송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완주 지역에는 결혼 이주민 7백여 명이 살고 있습니다.

[김정은/완주군 가족센터장 : "지역의 특산품을 본국에 보냄으로 인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다소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고창군이 농생명소재 관련 기업 기술 개발과 상용화 지원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올해 농생명·바이오 소재 유전체 분석과 기능성 검증, 시제품 제작 등 4개 분야에서 31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5일까지 희망 기업을 신청받아 지원 규모 등을 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 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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