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출신 일본 미인대회 우승자, 불륜 보도에 사퇴

입력 2024.02.06 (14:36) 수정 2024.02.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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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 미인대회에서 우승했던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인이 사퇴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오늘(6일) 보도했습니다.

미스일본협회는 지난달 22일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26세 시노 카롤리나가 어제(5일) 사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협회는 "본인이 일신상의 사정으로 사퇴하고자 했다"며 올해 미스 일본을 공석으로 두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간지 '슈칸분슌'은 지난 1일 시노가 40대 기혼 성형외과 의사와 불륜 관계를 약 3년간 유지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번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여 미스 일본 그랑프리를 사퇴한다"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을 배신하게 돼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시노는 부모가 모두 우크라이나인이지만, 5세 때부터 일본에서 자랐고 2022년 일본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스 일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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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6 14:36:30
    • 수정2024-02-06 14:37:58
    국제
올해 일본 미인대회에서 우승했던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인이 사퇴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오늘(6일) 보도했습니다.

미스일본협회는 지난달 22일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26세 시노 카롤리나가 어제(5일) 사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협회는 "본인이 일신상의 사정으로 사퇴하고자 했다"며 올해 미스 일본을 공석으로 두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간지 '슈칸분슌'은 지난 1일 시노가 40대 기혼 성형외과 의사와 불륜 관계를 약 3년간 유지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번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여 미스 일본 그랑프리를 사퇴한다"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을 배신하게 돼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시노는 부모가 모두 우크라이나인이지만, 5세 때부터 일본에서 자랐고 2022년 일본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스 일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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