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2천 명 늘린다”…비수도권 지역인재전형 60% 이상 추진 [현장영상]
입력 2024.02.06 (16:19)
수정 2024.02.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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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천 명 증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조 장관은 "현재 의료 취약지에서 활동하는 의사 인력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확보하려면 약 5천 명이 필요하다"며 "이에 더해,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의료 수요를 감안할 경우 2035년에 만 명 수준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부족하나마, 만 5천 명의 수요 가운데 2035년까지 만 명의 의사인력을 확충하고자 한다"며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2천 명 증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 의대 입학 정원은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어나며, 증원 규모는 올해 정원의 65.4%에 달합니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2천 명이 추가로 의대에 입학하면 2031년부터 증원된 의사 인력이 배출돼 2035년까지 최대 만 명이 확충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늘어나는 정원은 '비수도권 의과 대학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는 것이 정부 원칙입니다.
특히 비수도권 의과대학에 입학하면 지역 인재 전형으로 60% 이상이 충원되도록 추진될 계획입니다.
앞서 복지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의대 정원 확대 규모 등을 논의했습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왔던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심의위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조 장관은 "현재 의료 취약지에서 활동하는 의사 인력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확보하려면 약 5천 명이 필요하다"며 "이에 더해,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의료 수요를 감안할 경우 2035년에 만 명 수준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부족하나마, 만 5천 명의 수요 가운데 2035년까지 만 명의 의사인력을 확충하고자 한다"며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2천 명 증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 의대 입학 정원은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어나며, 증원 규모는 올해 정원의 65.4%에 달합니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2천 명이 추가로 의대에 입학하면 2031년부터 증원된 의사 인력이 배출돼 2035년까지 최대 만 명이 확충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늘어나는 정원은 '비수도권 의과 대학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는 것이 정부 원칙입니다.
특히 비수도권 의과대학에 입학하면 지역 인재 전형으로 60% 이상이 충원되도록 추진될 계획입니다.
앞서 복지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의대 정원 확대 규모 등을 논의했습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왔던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심의위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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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정원 2천 명 늘린다”…비수도권 지역인재전형 60% 이상 추진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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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06 16:19:51
- 수정2024-02-06 16:20:15

정부가 오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천 명 증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조 장관은 "현재 의료 취약지에서 활동하는 의사 인력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확보하려면 약 5천 명이 필요하다"며 "이에 더해,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의료 수요를 감안할 경우 2035년에 만 명 수준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부족하나마, 만 5천 명의 수요 가운데 2035년까지 만 명의 의사인력을 확충하고자 한다"며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2천 명 증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 의대 입학 정원은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어나며, 증원 규모는 올해 정원의 65.4%에 달합니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2천 명이 추가로 의대에 입학하면 2031년부터 증원된 의사 인력이 배출돼 2035년까지 최대 만 명이 확충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늘어나는 정원은 '비수도권 의과 대학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는 것이 정부 원칙입니다.
특히 비수도권 의과대학에 입학하면 지역 인재 전형으로 60% 이상이 충원되도록 추진될 계획입니다.
앞서 복지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의대 정원 확대 규모 등을 논의했습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왔던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심의위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조 장관은 "현재 의료 취약지에서 활동하는 의사 인력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확보하려면 약 5천 명이 필요하다"며 "이에 더해,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의료 수요를 감안할 경우 2035년에 만 명 수준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부족하나마, 만 5천 명의 수요 가운데 2035년까지 만 명의 의사인력을 확충하고자 한다"며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2천 명 증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 의대 입학 정원은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어나며, 증원 규모는 올해 정원의 65.4%에 달합니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2천 명이 추가로 의대에 입학하면 2031년부터 증원된 의사 인력이 배출돼 2035년까지 최대 만 명이 확충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늘어나는 정원은 '비수도권 의과 대학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는 것이 정부 원칙입니다.
특히 비수도권 의과대학에 입학하면 지역 인재 전형으로 60% 이상이 충원되도록 추진될 계획입니다.
앞서 복지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의대 정원 확대 규모 등을 논의했습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왔던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심의위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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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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