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신당’도 함께?…민주 “제 정당과 우선 협의” [여심야심]

입력 2024.02.06 (18:19) 수정 2024.02.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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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어제(5일) 이재명 대표가 22대 총선 선거제에 관한 당 입장으로 발표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통합형 비례 정당' 추진을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뒤 브리핑에서 "의원들께서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의 결정 사항에 대해서 만장일치로 뜻을 같이해 주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준)연동형 비례제를 바탕으로 통합형 비례 정당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해 함께하는 모든 정당·정치단체들과 함께 뜻을 모아 가도록 하겠다"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확정된 내용은 없고, 지금 바로 그 내용부터 준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4년 전에 민주당이 했던 위성정당과 통합형 비례 정당은 성격이 다르다"며 "그땐 민주당을 중심으로 다른 제(諸) 정당이 빠진 상태였지만, 이번엔 제3당 주요 정당들이 함께하는 방향으로 통합형 비례 정당을 구성할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국 신당' 등 연대할 정당에 관한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어디라고 특정 지은 상태는 아니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정당의 형태를 띤 제 정당들과 우선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시민사회와 함께 논의해 가면서 함께할 수 있는 분들이 어디까지인지 논의할 것이다. 아직 누가 들어온다, 누구를 배제한다 이런 건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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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신당’도 함께?…민주 “제 정당과 우선 협의” [여심야심]
    • 입력 2024-02-06 18:19:32
    • 수정2024-02-06 18:23:25
    여심야심
더불어민주당은 어제(5일) 이재명 대표가 22대 총선 선거제에 관한 당 입장으로 발표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통합형 비례 정당' 추진을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뒤 브리핑에서 "의원들께서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의 결정 사항에 대해서 만장일치로 뜻을 같이해 주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준)연동형 비례제를 바탕으로 통합형 비례 정당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해 함께하는 모든 정당·정치단체들과 함께 뜻을 모아 가도록 하겠다"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확정된 내용은 없고, 지금 바로 그 내용부터 준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4년 전에 민주당이 했던 위성정당과 통합형 비례 정당은 성격이 다르다"며 "그땐 민주당을 중심으로 다른 제(諸) 정당이 빠진 상태였지만, 이번엔 제3당 주요 정당들이 함께하는 방향으로 통합형 비례 정당을 구성할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국 신당' 등 연대할 정당에 관한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어디라고 특정 지은 상태는 아니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정당의 형태를 띤 제 정당들과 우선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시민사회와 함께 논의해 가면서 함께할 수 있는 분들이 어디까지인지 논의할 것이다. 아직 누가 들어온다, 누구를 배제한다 이런 건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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