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2천 명 확대…울산대 의대는?
입력 2024.02.07 (07:34)
수정 2024.02.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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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내년 입시에서 의대 입학정원을 현행 3천여 명에서 2천 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울산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40명에서 2배가량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역과 필수의료 붕괴를 언급하며 의료인력 확충 계획을 밝혔던 정부.
현재 3,058명인 전국 의대 정원을 내년 입시에서 2천 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 "정부는 10년 뒤인 2035년 수급 전망을 토대로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의료 취약지구에서 활동하는 의사 인력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확보하려면 약 5,000명이 필요합니다."]
울산에서는 울산대 의과대학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울산대 의대는 현재 40명인 입학 정원이 두 배가량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울산시 등은 정부의 수요조사에 의대 정원을 100명 이상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대학별 확대 규모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4월 중에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또 울산대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학생 중에서 선발하는 의과대학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도 현행 40%에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현재 고3 학생부터 늘어난 정원이 반영되는 만큼 당장 올해 대학 입시에도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주식/울산대 기획처장 : "우리 본교의 교육시설 그리고 지금 증원 증축하고 있는 우리 울산 동구의 한마음회관 그런 부분들이 좀 더 이제 확대돼서 이렇게 교육시설이 마련이 될 것 같고요."]
정부 발표에 의사단체들은 집단휴진과 총파업 등을 예고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정부가 내년 입시에서 의대 입학정원을 현행 3천여 명에서 2천 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울산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40명에서 2배가량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역과 필수의료 붕괴를 언급하며 의료인력 확충 계획을 밝혔던 정부.
현재 3,058명인 전국 의대 정원을 내년 입시에서 2천 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 "정부는 10년 뒤인 2035년 수급 전망을 토대로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의료 취약지구에서 활동하는 의사 인력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확보하려면 약 5,000명이 필요합니다."]
울산에서는 울산대 의과대학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울산대 의대는 현재 40명인 입학 정원이 두 배가량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울산시 등은 정부의 수요조사에 의대 정원을 100명 이상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대학별 확대 규모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4월 중에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또 울산대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학생 중에서 선발하는 의과대학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도 현행 40%에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현재 고3 학생부터 늘어난 정원이 반영되는 만큼 당장 올해 대학 입시에도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주식/울산대 기획처장 : "우리 본교의 교육시설 그리고 지금 증원 증축하고 있는 우리 울산 동구의 한마음회관 그런 부분들이 좀 더 이제 확대돼서 이렇게 교육시설이 마련이 될 것 같고요."]
정부 발표에 의사단체들은 집단휴진과 총파업 등을 예고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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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정원 2천 명 확대…울산대 의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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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07 07:34:25
- 수정2024-02-07 08:00:36
[앵커]
정부가 내년 입시에서 의대 입학정원을 현행 3천여 명에서 2천 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울산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40명에서 2배가량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역과 필수의료 붕괴를 언급하며 의료인력 확충 계획을 밝혔던 정부.
현재 3,058명인 전국 의대 정원을 내년 입시에서 2천 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 "정부는 10년 뒤인 2035년 수급 전망을 토대로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의료 취약지구에서 활동하는 의사 인력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확보하려면 약 5,000명이 필요합니다."]
울산에서는 울산대 의과대학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울산대 의대는 현재 40명인 입학 정원이 두 배가량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울산시 등은 정부의 수요조사에 의대 정원을 100명 이상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대학별 확대 규모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4월 중에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또 울산대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학생 중에서 선발하는 의과대학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도 현행 40%에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현재 고3 학생부터 늘어난 정원이 반영되는 만큼 당장 올해 대학 입시에도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주식/울산대 기획처장 : "우리 본교의 교육시설 그리고 지금 증원 증축하고 있는 우리 울산 동구의 한마음회관 그런 부분들이 좀 더 이제 확대돼서 이렇게 교육시설이 마련이 될 것 같고요."]
정부 발표에 의사단체들은 집단휴진과 총파업 등을 예고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정부가 내년 입시에서 의대 입학정원을 현행 3천여 명에서 2천 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울산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40명에서 2배가량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역과 필수의료 붕괴를 언급하며 의료인력 확충 계획을 밝혔던 정부.
현재 3,058명인 전국 의대 정원을 내년 입시에서 2천 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 "정부는 10년 뒤인 2035년 수급 전망을 토대로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의료 취약지구에서 활동하는 의사 인력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확보하려면 약 5,000명이 필요합니다."]
울산에서는 울산대 의과대학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울산대 의대는 현재 40명인 입학 정원이 두 배가량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울산시 등은 정부의 수요조사에 의대 정원을 100명 이상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대학별 확대 규모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4월 중에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또 울산대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학생 중에서 선발하는 의과대학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도 현행 40%에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현재 고3 학생부터 늘어난 정원이 반영되는 만큼 당장 올해 대학 입시에도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주식/울산대 기획처장 : "우리 본교의 교육시설 그리고 지금 증원 증축하고 있는 우리 울산 동구의 한마음회관 그런 부분들이 좀 더 이제 확대돼서 이렇게 교육시설이 마련이 될 것 같고요."]
정부 발표에 의사단체들은 집단휴진과 총파업 등을 예고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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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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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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