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 고교 수십 곳에서 ‘선택과목제’ 시범 실시
입력 2024.02.07 (08:26)
수정 2024.02.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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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올해부터 전국 수십 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과목을 직접 선택해 수업을 듣는 ‘선택과목제’를 시범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오늘(7일) ‘선택과목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사업 추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보통 교육 부문의 수십 개 학교에서 선택과목제 교육을 시험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준비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매체는 이어 “학생들의 천성과 소질에 따라 고급중학교(고등학교) 단계에서 문과, 리과(이과), 예능, 체육, 기술분야 등의 교육을 원만히 받을 수 있게 고치는 사업”이라며 “새 학년도부터 시험적으로 실시하는 선택과목제 교육은 앞으로 널리 일반화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시범 학교가 있는 각 시·군들이 과목 세분화에 맞춰 교원을 확충하고 교실이나 기자재, 실험·실습기구를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 북한은 대학에서 선택과목제 적용 범위를 확대했고 2019년부터는 영재학교인 평양제1중학교 고급반(고등학교)에도 일부 분야 선택과목제를 도입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전국 일반 고등학교에 이 제도를 시범 적용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오늘(7일) ‘선택과목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사업 추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보통 교육 부문의 수십 개 학교에서 선택과목제 교육을 시험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준비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매체는 이어 “학생들의 천성과 소질에 따라 고급중학교(고등학교) 단계에서 문과, 리과(이과), 예능, 체육, 기술분야 등의 교육을 원만히 받을 수 있게 고치는 사업”이라며 “새 학년도부터 시험적으로 실시하는 선택과목제 교육은 앞으로 널리 일반화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시범 학교가 있는 각 시·군들이 과목 세분화에 맞춰 교원을 확충하고 교실이나 기자재, 실험·실습기구를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 북한은 대학에서 선택과목제 적용 범위를 확대했고 2019년부터는 영재학교인 평양제1중학교 고급반(고등학교)에도 일부 분야 선택과목제를 도입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전국 일반 고등학교에 이 제도를 시범 적용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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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올해 고교 수십 곳에서 ‘선택과목제’ 시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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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07 08:26:23

북한 당국이 올해부터 전국 수십 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과목을 직접 선택해 수업을 듣는 ‘선택과목제’를 시범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오늘(7일) ‘선택과목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사업 추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보통 교육 부문의 수십 개 학교에서 선택과목제 교육을 시험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준비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매체는 이어 “학생들의 천성과 소질에 따라 고급중학교(고등학교) 단계에서 문과, 리과(이과), 예능, 체육, 기술분야 등의 교육을 원만히 받을 수 있게 고치는 사업”이라며 “새 학년도부터 시험적으로 실시하는 선택과목제 교육은 앞으로 널리 일반화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시범 학교가 있는 각 시·군들이 과목 세분화에 맞춰 교원을 확충하고 교실이나 기자재, 실험·실습기구를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 북한은 대학에서 선택과목제 적용 범위를 확대했고 2019년부터는 영재학교인 평양제1중학교 고급반(고등학교)에도 일부 분야 선택과목제를 도입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전국 일반 고등학교에 이 제도를 시범 적용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오늘(7일) ‘선택과목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사업 추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보통 교육 부문의 수십 개 학교에서 선택과목제 교육을 시험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준비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매체는 이어 “학생들의 천성과 소질에 따라 고급중학교(고등학교) 단계에서 문과, 리과(이과), 예능, 체육, 기술분야 등의 교육을 원만히 받을 수 있게 고치는 사업”이라며 “새 학년도부터 시험적으로 실시하는 선택과목제 교육은 앞으로 널리 일반화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시범 학교가 있는 각 시·군들이 과목 세분화에 맞춰 교원을 확충하고 교실이나 기자재, 실험·실습기구를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 북한은 대학에서 선택과목제 적용 범위를 확대했고 2019년부터는 영재학교인 평양제1중학교 고급반(고등학교)에도 일부 분야 선택과목제를 도입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전국 일반 고등학교에 이 제도를 시범 적용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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