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운전’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20대 경찰 입건

출근길 숙취 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을 해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24살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6) 아침 8시 40분쯤 해남군 해남읍의 한 타이어 판매점 앞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1% 상태로 운전을 하다 보행자 83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전날 술을 마셨고, 진입로를 걸어가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