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전세 사기 ‘인천 건축왕’ 징역 15년…법정 최고형 외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약 150억 원의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이른바 ‘건축왕’ 남 모 씨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사회적 신뢰를 망가뜨린 악질적인 사기 범죄”라며 사기죄의 법정최고형을 선고했습니다.

‘경찰 추락사’ 용산 마약 모임 주범들 징역형

지난해 경찰관이 추락사한 용산 마약 모임 주범들에 대해 1심에서 징역 4년에서 5년 이상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이들이 마약 모임을 주최하고 마약을 제공, 사용하기까지 해, 죄의 책임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HMM 매각 결국 무산…산은·하림 협상 결렬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의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하림그룹 측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하고 7주간 협상을 벌여왔지만, ‘경영 주도권’과 ‘지분 매각 제한’ 등을 놓고 끝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실업급여 수급자 재취업, 7년 만에 30%대 넘어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자들의 재취업률이 7년 만에 3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20%대 중반에 머물었던 재취업률은, 지난해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한 수급자들이 늘어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요르단에 0-2 충격패…아시안컵 4강 탈락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대 2로 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피파랭킹 87위 요르단을 상대로 유효슈팅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충격적인 패배로 64년 만의 우승 도전은 좌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