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에 연인 이름을?…뉴욕 동물원의 이색 밸런타인 행사 [잇슈 SNS]

입력 2024.02.08 (06:48) 수정 2024.02.0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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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이 이색 밸렌타인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특별한 꽃다발이나 한정판 초콜릿 선물 대신 '바퀴벌레에 연인 이름 붙이기'라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습니다.

동물원이 사육 중인 마다가스카르산 바퀴벌레에게 연인의 이름을 붙여주는 겁니다.

15달러를 내면 신청이 가능하고 동물원 측이 인증한 디지털 작명 증명서도 발급됩니다.

벌써 13년째 인기리에 이어져 온 행사라고 합니다.

연인 사이뿐만 아니라 헤어진 전 애인의 이름을 붙이는 신청자들도 많다고 하네요.

동물원 측은 초콜릿은 녹고 꽃도 시들지만 바퀴벌레의 생명력은 사랑처럼 영원하다고 설명하면서, 행사 수익금은 야생동물 보존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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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8 06:48:37
    • 수정2024-02-08 07: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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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이 이색 밸렌타인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특별한 꽃다발이나 한정판 초콜릿 선물 대신 '바퀴벌레에 연인 이름 붙이기'라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습니다.

동물원이 사육 중인 마다가스카르산 바퀴벌레에게 연인의 이름을 붙여주는 겁니다.

15달러를 내면 신청이 가능하고 동물원 측이 인증한 디지털 작명 증명서도 발급됩니다.

벌써 13년째 인기리에 이어져 온 행사라고 합니다.

연인 사이뿐만 아니라 헤어진 전 애인의 이름을 붙이는 신청자들도 많다고 하네요.

동물원 측은 초콜릿은 녹고 꽃도 시들지만 바퀴벌레의 생명력은 사랑처럼 영원하다고 설명하면서, 행사 수익금은 야생동물 보존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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