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대유위니아 박영우 회장, 노조 회유 논란 외

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대유위니아 그룹 박영우 회장이 노조에, 임금체불로 구속된 조카의 석방 협조를 조건으로 체불 임금 변제 의사를 밝힌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위원장은 박 회장이 지난달 17일 노조와의 면담에서 조카이자, 임금체불로 구속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가 석방되도록 협조하면 50억 원까지 체불 임금 변제가 가능하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하고, "박 회장이 기만적 행위를 관두고, 국정감사에서 국민과 약속한 체불임금 변제를 이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시의사회 “의사 늘린다고 지역 의료 문제 해결 안 돼”

광주시의사회가 "의사 수를 늘린다고 해서 지역 의료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다"며 의료계의 목소리를 들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시의사회는 오늘(8일) 성명을 내고, "인구 천 명당 의사 수의 단순 비교만으로 의사 수가 부족한지를 판단하는 OECD 국가는 없다"며, 진료 대기 일수, 1인당 진료횟수 등 대한민국이 OECD 평균보다 훨씬 높은 최상위 수준인 만큼 종합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의대 정원 확대만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전남 설 연휴 화폐 순발행액 감소

광주 전남 지역, 설 연휴 화폐 순발행 액수가 지난해보다 줄었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영업일 기준으로 설 연휴 전 10일 동안 광주와 전남 지역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이 4천 6백 4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백 71억 원 감소했고, 이 가운데 오만원권 비중은 지난해보다 7.9% 포인트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 연휴기간 학교 등 주차장 무료개방

설 연휴기간 광주지역 일부 학교와 교육행정기관 등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시 교육청 등 교육행정기관 14곳과 일선 학교 118곳 등 132개 시설의 주차장을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순군 결혼장려금 천만 원 지원…“전국 최고”

화순군이 전국 최고액인 천만 원의 결혼장려금을 지원합니다.

대상자는 2020년 3월 10일 이후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로 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며 부부 가운데 1명 이상 초혼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조건을 충족하는 부부는 5년 동안 1000만 원을 분할로 지원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