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플로리다에서 발견된 알래스카 곰?

입력 2024.02.08 (20:46) 수정 2024.02.0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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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에 알래스카 곰이 나타났습니다.

무려 5천 킬로미터나 떨어져있는데 그 곰은 어떻게 거기까지 가게 된 걸까요.

누군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관들, 이윽고 그들 앞에 나타난 건! 다름 아닌 작은 곰 두 마리였는데요.

도로를 어슬렁거리며 보안관들이 탄 차에 다가오는 모습을 보니 사람과도 꽤 친숙해 보입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 북서쪽, 오칼루사 카운티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플로리다 야생 동물위원회가 조사한 결과, 이 곰들은 플로리다에서 5,8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알래스카에 서식하는 알래스카 불곰으로 확인됐습니다.

알고 보니, 인근의 한 남성이 운영하던 농장에서 빠져나왔던 겁니다.

플로리다 야생동물위원회는 해당 남성이 곰이 우리에서 빠져나온 것을 신고하지 않은 것 등 모두 11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영상은 지난해 12월 촬영한 거지만, 정확한 조사를 마친 뒤에 공개한 거라고 덧붙였는데요.

두 마리 곰은 다행스럽게도 인근의 동물원으로 옮겨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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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플러스] 플로리다에서 발견된 알래스카 곰?
    • 입력 2024-02-08 20:46:26
    • 수정2024-02-08 20:51:12
    월드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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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 알래스카 곰이 나타났습니다.

무려 5천 킬로미터나 떨어져있는데 그 곰은 어떻게 거기까지 가게 된 걸까요.

누군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관들, 이윽고 그들 앞에 나타난 건! 다름 아닌 작은 곰 두 마리였는데요.

도로를 어슬렁거리며 보안관들이 탄 차에 다가오는 모습을 보니 사람과도 꽤 친숙해 보입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 북서쪽, 오칼루사 카운티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플로리다 야생 동물위원회가 조사한 결과, 이 곰들은 플로리다에서 5,8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알래스카에 서식하는 알래스카 불곰으로 확인됐습니다.

알고 보니, 인근의 한 남성이 운영하던 농장에서 빠져나왔던 겁니다.

플로리다 야생동물위원회는 해당 남성이 곰이 우리에서 빠져나온 것을 신고하지 않은 것 등 모두 11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영상은 지난해 12월 촬영한 거지만, 정확한 조사를 마친 뒤에 공개한 거라고 덧붙였는데요.

두 마리 곰은 다행스럽게도 인근의 동물원으로 옮겨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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