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설 연휴…귀성길 정체 이어져

입력 2024.02.08 (22:54) 수정 2024.02.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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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곳곳에서 고향 가는 차들이 긴 행렬을 이루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민철 기자!

늦은 시각인데, 지금도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나요?

[리포트]

네, 한국도로공사에서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한 오후 6시를 지나며 차량이 조금은 줄어들었지만, 지금도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통해 주요 구간 상황 확인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옛 남사육교 부근입니다.

오른쪽 부산방향으로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부근입니다.

하행선인 목포 방향에 차량들의 불빛이 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영동선 용인나들목 부근입니다.

강릉 방면으로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 11시 기준,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40분, 대구까지 4시간 40분, 광주까지 4시간 30분, 강릉까진 2시간 50분 정도 걸릴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우리 국민 절반이 넘는 2천 8백만 명 가량이 대이동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귀성길은 설 전날인 내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모레 오후가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엔 하루 평균 520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3%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오늘 자정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 월요일 자정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전국 고속도로 71개 구간의 갓길 차로가 개방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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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설 연휴…귀성길 정체 이어져
    • 입력 2024-02-08 22:54:12
    • 수정2024-02-08 23: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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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곳곳에서 고향 가는 차들이 긴 행렬을 이루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민철 기자!

늦은 시각인데, 지금도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나요?

[리포트]

네, 한국도로공사에서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한 오후 6시를 지나며 차량이 조금은 줄어들었지만, 지금도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통해 주요 구간 상황 확인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옛 남사육교 부근입니다.

오른쪽 부산방향으로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부근입니다.

하행선인 목포 방향에 차량들의 불빛이 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영동선 용인나들목 부근입니다.

강릉 방면으로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 11시 기준,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40분, 대구까지 4시간 40분, 광주까지 4시간 30분, 강릉까진 2시간 50분 정도 걸릴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우리 국민 절반이 넘는 2천 8백만 명 가량이 대이동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귀성길은 설 전날인 내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모레 오후가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엔 하루 평균 520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3%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오늘 자정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 월요일 자정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전국 고속도로 71개 구간의 갓길 차로가 개방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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