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반려견으로 얽힌 인연들 ‘도그데이즈’ 외

입력 2024.02.09 (07:40) 수정 2024.02.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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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카데이 여우조연상의 주인공 윤여정 씨가 출연한 영화 '도그데이즈'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 작품 영화 '웡카', 그리고 킹스맨 시리즈 감독의 신작도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개봉 영화 소식,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건물에 동물병원이 들어온 게 못마땅한 남자.

["저리 가! 개똥 좀 조심해달라고 그랬죠. 만기 3개월 남았죠?"]

반복되는 동물병원과의 신경전 중 우연히 도움을 받아야 하는 세계적인 건축가를 만나게 되고.

["단순히 개XX들 있는 데가 아니에요. 그걸 모르니까 이런 기획서가 나오는 거예요. 안 그러냐 완다야?"]

태도를 바꿔 접근을 시도합니다.

["저 건축하시는 선생님 여기 왜 오신 거예요? (강아지 잃어버리셨대요.) 선생님도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윤여정/건축가 민서 역 : "강아지는 감독의 액션 사인을 못 알아들어요. 그러니까 걔네들 맘대로 날뛰니까… 아주 난감했죠."]

반려견으로 얽힌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김덕민/영화 '도그데이즈' 감독 : "편안하게 화면에 집중하고 계시면서 우리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시면 나중에 가슴속에 따뜻한 모닥불 하나가 딱 지펴지는 느낌이 나지 않을까…"]

초콜릿 가게가 꿈인 남자.

["저는 마술사, 발명가고, 초콜릿 제조자입니다."]

그의 손을 거치면 특별한 마법의 초콜릿이 만들어집니다.

["하늘을 날게 하는 초콜릿을 누가 먹겠어? (한 번 볼까요? '두둥실 초코' 드실 분?)"]

2005년 개봉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 작품으로 윌리 웡카의 젊은 시절 이야기입니다.

윌리 웡카는 티모시 샬라메가, 움파룸파는 휴 그랜트가 맡았습니다.

'올드보이', '박쥐' 등에서 박찬욱 감독과 합을 맞췄던 정정훈 감독이 촬영감독으로 참여했습니다.

[정정훈/영화 '웡카' 촬영감독 : "촬영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나올지 긴장이 되기도 하고요. 한편으로는 제가 찍은 영화 중에 몇 안 되는 모든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거든요. 그것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킹스맨의 매튜 본 감독이 또 다른 첩보물로 돌아왔습니다.

베스트셀러 작가 엘리,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면서 위기를 맞게 되고, 그 위기를 벗어나는 과정을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함께 그려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 홍병국/영상편집:이소현/그래픽:최창준/화면제공:CJ ENM·유니버설 픽쳐스·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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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9 07:40:03
    • 수정2024-02-09 0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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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카데이 여우조연상의 주인공 윤여정 씨가 출연한 영화 '도그데이즈'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 작품 영화 '웡카', 그리고 킹스맨 시리즈 감독의 신작도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개봉 영화 소식,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건물에 동물병원이 들어온 게 못마땅한 남자.

["저리 가! 개똥 좀 조심해달라고 그랬죠. 만기 3개월 남았죠?"]

반복되는 동물병원과의 신경전 중 우연히 도움을 받아야 하는 세계적인 건축가를 만나게 되고.

["단순히 개XX들 있는 데가 아니에요. 그걸 모르니까 이런 기획서가 나오는 거예요. 안 그러냐 완다야?"]

태도를 바꿔 접근을 시도합니다.

["저 건축하시는 선생님 여기 왜 오신 거예요? (강아지 잃어버리셨대요.) 선생님도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윤여정/건축가 민서 역 : "강아지는 감독의 액션 사인을 못 알아들어요. 그러니까 걔네들 맘대로 날뛰니까… 아주 난감했죠."]

반려견으로 얽힌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김덕민/영화 '도그데이즈' 감독 : "편안하게 화면에 집중하고 계시면서 우리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시면 나중에 가슴속에 따뜻한 모닥불 하나가 딱 지펴지는 느낌이 나지 않을까…"]

초콜릿 가게가 꿈인 남자.

["저는 마술사, 발명가고, 초콜릿 제조자입니다."]

그의 손을 거치면 특별한 마법의 초콜릿이 만들어집니다.

["하늘을 날게 하는 초콜릿을 누가 먹겠어? (한 번 볼까요? '두둥실 초코' 드실 분?)"]

2005년 개봉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 작품으로 윌리 웡카의 젊은 시절 이야기입니다.

윌리 웡카는 티모시 샬라메가, 움파룸파는 휴 그랜트가 맡았습니다.

'올드보이', '박쥐' 등에서 박찬욱 감독과 합을 맞췄던 정정훈 감독이 촬영감독으로 참여했습니다.

[정정훈/영화 '웡카' 촬영감독 : "촬영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나올지 긴장이 되기도 하고요. 한편으로는 제가 찍은 영화 중에 몇 안 되는 모든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거든요. 그것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킹스맨의 매튜 본 감독이 또 다른 첩보물로 돌아왔습니다.

베스트셀러 작가 엘리,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면서 위기를 맞게 되고, 그 위기를 벗어나는 과정을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함께 그려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 홍병국/영상편집:이소현/그래픽:최창준/화면제공:CJ ENM·유니버설 픽쳐스·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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