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기밀 유출’ 특검 발표에 “위법 없어”

입력 2024.02.09 (14:08) 수정 2024.02.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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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과거 고의로 정부 기밀문서를 유출했다는 특검의 조사 결과에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8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일 공개된 특검 조사 결과에 대해 자신은 "법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특검의 지적에 대해서도 "내 기억력은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로버트 허 특검은 수사 보고서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임기를 마친 뒤 사인인 상태에서도 기밀 자료를 고의로 보유하고 그 내용을 공개했다는 증거를 확보했지만, 재판에서 유죄를 입증할 만큼 증거가 충분하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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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기밀 유출’ 특검 발표에 “위법 없어”
    • 입력 2024-02-09 14:08:20
    • 수정2024-02-09 14: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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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과거 고의로 정부 기밀문서를 유출했다는 특검의 조사 결과에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8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일 공개된 특검 조사 결과에 대해 자신은 "법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특검의 지적에 대해서도 "내 기억력은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로버트 허 특검은 수사 보고서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임기를 마친 뒤 사인인 상태에서도 기밀 자료를 고의로 보유하고 그 내용을 공개했다는 증거를 확보했지만, 재판에서 유죄를 입증할 만큼 증거가 충분하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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